4월 원예활동 [고추 & 상추 모종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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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회 작성일 26-04-24 12:08본문
따스한 봄볕이 기분 좋게 내리쬐는 4월의 오후입니다.
조금 더 따뜻해진 날씨 덕분인지, 센터의 옥상정원에도 푸른 생동감이 가득한데요.
오늘은 어르신들과 함께 손꼽아 기다려온봄맞이 텃밭 가꾸기 – 모종 심기] 활동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작년의 추억을 되살리며, 올해는 고추와 상추 모종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어르신들의 최애 쌈 채소인 꽃상추, 아삭함이 살아있는 고추양을 많이 구입하여 옥상정원이 더욱 풍성해졌답니다.
활동 시작 전, 옥상 벤치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올해는 작년보다 더 잘 키워보자!"며 파이팅을 외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열정이 느껴졌어요!

모종을 하나씩 나누어 드리자마자 어르신들의 눈빛이 반짝이기 시작했습니다.
별다른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어르신들은 역시 '숨은 농사 베테랑'이셨는데요!
"뿌리가 잘 내려야 하니까 살살 다뤄야 해~" 하시며 아기 다루듯 조심스레 흙을 만지시는 손길.
"맛있는 고추 열리면 다 같이 고기 파티해야겠네!"라며 벌써부터 수확의 기쁨을 상상하시는 웃음소리.
구부정한 자세도 잊으신 채, 흙을 꾹꾹 눌러주며 "무럭무럭 자라라, 예쁘다 예쁘다" 덕담을 건네는 따뜻한 마음까지.
어르신들의 정성 어린 손길이 닿을 때마다 삭막했던 화단이 어느새 싱그러운 초록빛으로 물들어갔습니다.


순식간에 수십 개의 모종을 뚝딱 심으신 어르신들!
활동이 끝난 후에도 한동안 자리를 떠나지 못하시고, 본인이 심은 모종에 물을 주며 흐뭇하게 바라보셨습니다.

옥상정원에서 들려오는 새소리와 어르신들의 담소가 어우러져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인 시간이었어요.
이제 이 작은 생명들이 얼마나 자랐는지 관찰하는 재미로 봄을 보내게 될 것 같습니다.
상추가 무성해지고 고추가 아삭하게 익어갈 즈음, 어르신들과 더 풍성한 수확 소식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어르신들의 건강도 모종처럼 쑥쑥!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