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가을 햇살 속 어르신들과 함께한 용마폭포공원 산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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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회 작성일 25-11-17 11:01본문
가을 햇살 맑고 따뜻한 가을날, 어르신들과 함께 용마폭포공원으로 산책길에 올랐습니다.
하늘은 파랗고 햇살은 포근하게 내려앉아, 모두의 얼굴에 자연스레 미소가 번졌습니다.
붉고 노랗게 물든 나뭇잎들이 바람에 흔들리며 인사를 건네는 듯했고,
바닥에 수북이 쌓인 낙엽은 가을의 정취를 더했습니다^^
함께 걷는 즐거움

휠체어를 탄 어르신, 지팡이를 짚은 어르신, 그리고 손을 맞잡고 걷는 분들까지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며 천천히 걸음을 맞추었습니다.
걷는 동안 나눈 이야기와 웃음소리는 숲속을 따뜻하게 채웠고,
“이런 날은 밖에 나와야지”라는 말씀에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며 산책의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잠시 쉬어가는 벤치 위의 풍경


산책 중간, 벤치에 앉아 따뜻한 햇빛을 맞으며 담소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햇살이 얼굴을 감싸 안아주는 그 순간, 어르신들의 미소는 그 어떤 풍경보다 아름다웠습니다.
나무 아래에서 사진도 찍고,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마음까지 따뜻해졌습니다.
계절과 마음을 함께 담은 하루

2025년 마지막일 수 있는 가을단풍을 온몸으로 느끼고 서로의 온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자연 속에서 함께 웃고, 걷고, 쉬며 가을을 만끽한 하루.
어르신들의 건강한 걸음과 환한 웃음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