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기지개] 사진으로 한 해 돌아보기 > 복지관이야기

[청년, 기지개 켜다] 사업은 ?

고립 상황에 놓인 청년들이 삶의 활력과 동기를 얻어, 

사회로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서울청년기지개센터의 지원을 받습니다. 

2024년 12월,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과 사진으로 한 해를 돌아보며 마무리했습니다. 

참여자들에게 미션이 주어졌습니다!

2024년, 

나를 불안하게 한 것, 

나를 편안하게 한 것, 

기억에 남는 것을 

사진으로 준비해 오는 일입니다. 

사진을 다들 잘 준비해오실까? 싶었는데 

모임 전날 모두가 사진을 꽉~ 채워 보내왔습니다. 

나만의 사진 보드판 꾸미기

사진을 보드판에 붙이는 작업은 평범해보입니다. 

"그냥 붙이면 되는 거 아니예요?"하는 반응이 있었지만, 

막상 붙이기 시작하니 보드판이 화려해졌습니다. 

이제 그만 꾸미세요! 말려야 할 정도였습니다 ㅎㅎ

나를 불안하게 했던 것

 - 취업

 - 나의 부정적 신념 

 - 모르는 번호로 걸려오는 전화 

 - 돈 

나를 편안하게 했던 것 

 - 나의 방 

 - 일하면서 번 돈 

 - 어려운 시기에 키웠던 식물 

 - 기지개센터 

기억에 남는 일 

 - 프로그램에서의 활동들

 - 처음 시도한 '일'

"올해 '망했다' 싶었는데, 이렇게 돌아보니까 아니었어요."

"그간 나에게 있던 일을 돌아보니까 감사해요."

"이 보드판을 '행복했던 일'로만 가득 채워도 좋을 것 같아요."

사진으로 돌아본 나의 올 한해에는 

나만의 추억도 있지만, 함께 한 추억도 많았습니다. 

힘들고, 행복했던 모든 시간이 

나의 성장에 소중한 자양분이 되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