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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이야기

[청년 기지개] 다정한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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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1회 작성일 26-01-3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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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기지개 켜다] 사업은 ?

고립 상황에 놓인 청년들이 삶의 활력과 동기를 얻어, 

사회로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서울청년기지개센터의 지원을 받습니다. 

건강한 습관 형성을 위한 강의를 들으며, 우리가 우리에게 너무 모질게 대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강사님과 함께 해 본 ‘다정한 번역' ! 한 번으로는 아쉬워 우리끼리 후속 모임을 가졌습니다. 


다정한 번역은 황석희 번역가의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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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ug_sub


남이 나에게 하는 모진 말, 

내가 나에게 하는 모진 말 속에 숨겨진 욕구를 찾아 다정하게 다시 나에게 들려주기로 합니다. 


다정한 번역을 하는 건 쉽지 않았습니다. 

다정하게 번역한다고 했는데, 

정도만 달랐지 우리가 번역한 말은 여전히 냉정하고 날카로운 말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상대방이 왜 그렇게 말했을까? 무슨 감정이 들었길래? 나에게 도움이 되는 표현은 무엇일까?'

서로의 고민을 듣고 번역하는 연습을 반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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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서 뭐라도 해"

 -> "미래에 대한 네 생각이 궁금해", "우리가 버텨주는 동안 마음껏 시도해봐"


"너는 왜 너만 생각해(가족에게 문제가 발생했을 때)"

 -> "같이 가족의 일을 고민해주면 좋겠어", "넌 우리 가족에게 중요한 사람이야."


"그만 연락해"

 -> '당신의 친절이 낯설고 부담스러우니 조금 천천히 다가와주세요.'


"넌 너무 부정적이야" 

 -> "네 앞에는 많은 기회가 있고, 넌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능력이있어." / "사랑하는 아들! 생각으로 멈춰있기엔 아직 시간이 많아" 

 

"왜 일을 두 번하게 만드는 거야" 

 -> "어떻게든지 하려는 마음가짐은 좋지만, 서로가 한 번에 일을 하면 좋아요. ㅇㅇ씨가 덜 힘들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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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글거린다며 몸을 비틀던 참여자는 "아들아! 사랑한다!"라고 말하며 고민하는 참여자에게 다정한 번역을 들려주었고, 


고립했던 기간 동안 남들의 연락을 피했던 참여자는, 연락을 거절당해 상처받은 사람에게 '천천히 다가와주길 바라는 마음'을 대신 전했습니다. 


가족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들은 참여자는, 자신의 고민을 말하고 스스로 답을 찾기도 했고, 


한 참여자는 남들에게 다정한 말을 많이 들려주기 위해 집에서 '다정한 말' 목록을 만들어 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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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고민한 우리들의 다정한 번역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자 전시물로 나눴습니다. 


다정한 번역이 나를 지키고 나아가게 하는 훌륭한 도구가 되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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