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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기지개] 레몬청으로 연결되는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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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8회   작성일 24-12-1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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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기지개 켜다] 사업은 ?

고립 상황에 놓인 청년들이 삶의 활력과 동기를 얻어, 

사회로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서울청년기지개센터의 지원을 받습니다. 


2024년 9~12월 기간에 참여 청년들과 레몬청을 만들고 전달하며 따뜻함을 나눴습니다. 



처음 시작은 봉사활동으로 !


작년 활동에서 어르신들께 만두 전골을 드렸습니다. 

받은 어르신들이 따뜻한 편지를 주셨는데, 

그 편지를 받고 한 청년이

"그동안은 봉사활동은 시간 채우려고 하는 일인 줄 알았어요. 그 편지를 받고 이래서 봉사활동 하는구나.." 

생각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받았던 그 따뜻한 마음을 다른 사람에게 나눠주려면 어떻게 해보면 좋을까.. 얘기 나눴습니다.


의견이 아주 다양해서 추리기 어려웠지만, 

의미있으면서도 우리 모두가 할 수 있는 일을 정했습니다. 


같은 상황에 있는 청년들에게 레몬청을 만들어 전하는 일입니다!


오늘 우리의 논의는 성공적~



 


레몬청 만들기 시작!


레몬청은 레몬청 만들기가 취미인 한 분이 주도해주었습니다. 

레몬 향기만 맡아도 행복해지신대요ㅎㅎ

 

  


레몬청을 다듬고 나니 레몬 슬라이스 생산자가 된 것 같아 레몬 농부 스타일로 사진도 찍었어요 ~ 뿌듯하다~



다음은 메시지를 작성했습니다. 


레몬청 뚜껑을 열 때마다 

따뜻함이 전달되길 바라며 마음 가득 담은 메시지도 같이 적었습니다. 

농부 스타일 사진은 포장지에 붙었는데, 

덕분에 레몬청을 받은 청년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ㅎㅎ

 

 
 


그 후 레몬청을 전달했습니다.


서울청년기지개센터에 방문해서 

다른 팀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에게 전했습니다.


레몬청을 하나 가져갈 땐 조건이 있는데요, 

저희가 쓴 메시지를 보고 답장을 적는 일입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나 정성스럽게 작성해주셨고 

호기심과 애정을 전달받아 너~무 행복했습니다. 


이 날 이후, 다른 팀의 청년분들이 저희 기관 청년들에게

레몬청 만들기를 같이 하고 싶다고 제안을 해주셨어요.


다른 팀이지만, 서로 관계가 있으니 

다 같이 모이면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재미가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레몬청으로 연결되는 우리!



면목복지관이 모두가 만나는 만남의 광장이 되었어요. 

다 같이 레몬을 붙들고 도란도란 ~


"내일 시험이 있는데도 왔어요."

"내 앞에 있는 것만 하지 않고 다같이 만드니까 즐거워요."


레몬청도 달콤하지만, 

서로 만나고 얘기하는 자리가 더 달콤했던 것 같습니다. 


따뜻함을 전달하고자 했던 우리의 마음이 

널리 널리 퍼진 것 같아 뿌듯한 레몬청 만들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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