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인도서관] 글자에 스며드는 감동, 어르신 독서문화 프로그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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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회 작성일 25-11-26 18:36본문
면목종합사회복지관의 아름인도서관에서는 두 번의 따뜻한 만남이 이어졌습니다.
가을빛이 깊어지는 11월,
어르신들과 함께 시를 읽고 이야기를 나누고,
손끝으로 마음을 담아 캘리그라피를 써 내려가는 시간이었어요.
> 함께 읽고, 함께 공감하는 독서 시간
첫 만남에서는 시집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두 번째 시간에는 산문집 『첫 마음』을 함께 읽었습니다.
서로 번갈아 시를 낭독하며
“목소리가 참 좋으세요”,
“저도 그 구절이 마음에 와닿았어요.”
따뜻한 말들이 오가며 금세 분위기가 부드러워졌습니다.
어르신들은 삶의 순간들을 시와 글에 비춰보았고,
“이제는 (마음의 짐과 욕심을) 내려놓아도 될 것 같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감탄은 곧 감사라고 생각해요. 매일 감탄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책에 대한 감상을 솔직하게 나누어 주셨어요.
서로의 이야기가 이어질 때마다 작은 위로와 응원, 공감이 자연스럽게 오가는 시간이었습니다 :)
> 손끝에 마음을 담는 캘리그라피
독서 후에는 직접 글씨를 작성하여
인상적인 구절을 아름답게 새기는 캘리그라피 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엔 “손이 떨려서 어렵네~” 하시던 어르신들도 10~20분정도 연습하자,
“어? 처음보다 낫네!”, “이거 작품인데?” 하셨어요.
캘리그라피 활동으로 웃음과 성취감이 가득했답니다 :)
처음에는 엽서에 멋진 글귀를 새겨 보고,
두 번째 만남에서는 책갈피 만들기까지!
완성된 엽서와 책갈피를 들고
"선생님 이것 보세요. 제가 이렇게 만들었어요!", “집에 가면 자랑해야지~”하며
뿌듯함을 가득 안고 돌아가셨습니다.
> 도서관과 조금 더 가까워진 하루
두 번의 활동을 통해
여러 어르신이 아름인도서관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회원가입도 하셨어요.
책을 함께 읽고, 글을 쓰고,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모두 책과 도서관에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만남의 즐거움 가득한 순간들도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아름인도서관은 지역 주민분들이 머물고,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 되고자 합니다 :)
멋진 용마산 풍경 보며 쉬어가고 싶은 모든 분들, 놀러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