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소모임] 문학하는 할매 - 서울숲 나들이 > 복지관이야기

문학하는 할매, 코에 바람 넣으러 서울 숲으로 나들이 가다!

어르신들이 직접 나들이를 제안하고, 장소를 서로 논의하여 기획한 나들이 활동!

선선한 바람이 불고, 햇살이 좋고, 볕이 따뜻한 10월의 어느 날, 다함께 서울숲으로 놀러 갔습니다 :)

사진만 봐도 이날의 날씨와 분위기, 어르신의 기분까지 느껴지지 않나요~?

행복했던 시간을 함께 나눠봅니다.

서울숲에서 직접 도시락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나들이를 계획할 때부터 한 어르신이 꼭 음식을 만들어서 나누고 싶다고 하셔서 어르신이 손수 모든 재료를 준비해오셨습니다.

우리들의 점심은?

바로 날치알 참치마요 김마끼~! 이름만 들어도 너무 맛있음이 느껴지지 않나요?

진짜 맛있었어요! ㅎㅎㅎㅎㅎ

모든 재료를 다 준비해오셔서 직접 다 만들어주시기까지!

어묵국도 끓여서 보온병에 담아오셨습니다.

그 정성에 모두가 감동한 날이었습니다 :)

맛은 또 얼마나 훌륭했는지요!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정말 신기한 건 서로 맞춘 것도 아닌데 모두 보온병에 뜨거운 물을 담아왔다는 거예요ㅎㅎㅎㅎ

덕분에 차와 커피를 한잔 할 수 있는 여유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어르신들과 담당자의 손길이 모여 각자 준비해온 간식(다양한 과일, 과자)으로 후식까지 아주 배불리 먹었습니다!

밖에 나와서 밥만 같이 먹어도 이리 즐겁고 신나는 일이라는 것을 모두가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

천천히 서울숲도 둘러보며 포토존에서 멋진 포즈로 사진도 찍어봤습니다!

어르신들이 직접 제안한 포즈!

분위기 있고, 멋있지 않나요~?

어르신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에서 다함께 단체 사진 찰칵! 

좋은 날씨에, 함께 나와 코에 바람을 넣는 일.

이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낀다고 말씀하시는 어르신들!

"행복이 뭐 별 건가? 이런 게 행복이지!" 이야기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저도 아주 행복하고 마음이 따뜻한 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