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면놀이터] 9월 팝업놀이이벤트 이렇게 준비했어요 > 복지관이야기

오늘 열면놀이터는 특별하게 활기차고! 시끌벅적한 날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같이 노는 것이 가능해진 요즘! 날씨가 따듯해지면서 여기저기 행사와 축제의 소식이 들려오는 요즘!

열면놀이터에서도 9월의 팝업놀이이벤트가 열렸습니다.

"너도 왔어? 어~ 안녕~! 와 우리 같은 조래~" 들어오면서 팔에 붙은 1조, 2조, 3조, 4조 스티커에 따라 같이 움직이는 친구들과 바삐 인사를 나눕니다."

"모여 앉아볼까요~??" 

"여기 어떤 곳이에요? 뭘 하면 되나요?" 공간이 낯선 아동도 있어 반응이 다양합니다

"열면놀이터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 열면친구들이 준비한 오늘의 하루를 잘 즐겨주세요" 

기획자 열면친구들이 매주 모여 주제를 정하고 게임을 구성하며 친구들을 초대했다는 점을 소개하니

조끼를 입고 긴장한 열면친구들이 박수를 받으며 쑥스러워합니다.

머리 속으로 떠오르는 게임을 많은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는데요.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본 열면친구들의 과정을 담아 소개하고자 합니다~! 

① 징검다리 건너기

열면친구들 

"징검다리를 줄세워놓고 택 1을 하는거에요. 한개는 성공발판이고, 한개는 발이 쑥 빠지는거죠. 이 징검다리는 박스를 해보면 될 거같아요." 

 .

참여자

"한 번만 기회 더 주면 안되나요!? 다시 하면 지~인짜 성공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저 친구 빠지는게 진짜 재밌다.", "빠질까봐 긴장돼서 못 지나가겠어요."

보너스로 풍선 화살쏘기!! "시범으로 해볼게요" 

한번에 성공하고 도도하게 "이렇게 하면 되는데~?" 방법을 알려주는 모습입니다.

게임을 재개할 때마다 뒷정리하고 준비하느라 바빴지만 힘든만큼 뿌듯한 하루였답니다.

② 바닥이 용암이야

열면친구들 

"다같이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바닥이용암이야 하면 재밌을 거 같아요. 유튜브보면서 연습해볼까요?" 

참여자

"처음에는 게임 방법이 이해하기 좀 어려웠는데, 3초 시간 제한이 있으니까 너무 흥미진진했어요."

"저 이거 많이 해봤어서 좀 잘해요"

진행자 둘이 같이 진행하느라 삐걱 거리다가도 리더십 있는 형과 이해력이 빠른 동생은 합을 맞춰 더 재밌는 시간을 완성해갔습니다.

③ 친구를 구출하라!

열면친구들 

"구출하는 게임을 만드는 거에요! 방이 나눠진 캠핑카에서 다른 친구를 구출해내기 위해서 퀴즈를 찾고 맞추는 탈출 게임 어떨까요?" 

참여자

"몇 개 찾았어!? 우리 잘 좀 들어보자"

"진짜 재밌었어요. 열면놀이터 전체를 다 탈출게임으로 꾸며서 진행해보면 더 재밌을 거 같아요~"

열면친구들 

"준비한 대로 잘 진행되고 있어요! 친구들이 정말 좋아해서 저도 보람차요"

참여자

"와 마지막까지 다 풀었어요! 저희 팀이 제일 빨랐지 않나요~!"

초등학생의 승부욕과 집중력에 박수 보내고 싶었던 게임은 모두 풀어냈을 때의 초콜릿 간식 덕에 더 인기가 좋았답니다.

④ 그립톡 만들기

열면친구들 

"만들기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어요. 비누, 향초, 그립톡, 폰케이스... 중에 한 가지는 꼭 하고, 그걸 제가 맡아보고 싶어요."

"만들기 방법을 설명할 때 필요한 예시 그립톡도 제가 만들었어요."

참여자

"더 잘할 수 있는데, 또 만들어봐도 되나요?", "다음에도 재미있는 만들기 활동 있으면 좋겠어요."

잘 말려서 핸드폰에 붙일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만들어간 모습입니다. 

손으로 만지고 꾸미기를 좋아하는 친구들도 많아 반응이 좋았답니다.

놀러온 친구들 모두 열면놀이터 곳곳에서 진행된 다양한 활동 덕에 웃고 떠들며 이벤트를 즐겼습니다~

끝난 이후 "다음에는 무얼 하면 좋을까요?" 의견을 구해보았을 때 "수건돌리기요, 간식파티요, 영화보기요, 전체 방탈출게임이요" 등 열면놀이터를 더 잘 즐기는 방법을 알고 있는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는 놀이거리를 만들어 보려합니다^~^

친구들과 모여 놀고 싶다면 열면놀이터로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