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소모임] "문학하는 할매" 2021 하반기 모임 > 복지관이야기

"문학하는 할매"가 하반기에도 즐겁게 활동했습니다!

하반기에는 새로운 어르신 2명이 함께 하게 되어 더 풍성한 시간들로 채워졌습니다 :)

책도 함께 읽고 서로 좋은 책을 추천하기도 하면서 책 읽는 시간을 가진 것은 당연하구요!

코로나19이지만 사가정 공원 둘레길을 걷는 소소하지만 소중한 소풍 같은 시간도 가졌습니다!

"소풍 가는 느낌이 들어서 어제 밤에 잠도 잘 못 잤어. 너무 설렜잖아!" 라고 이야기하며 어르신들이 코로나19 속에서 함께 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반기에도 월 1회 특별활동은 꾸준히 진행되었는데요!

캘리그라피 활동입니다! 어르신들이 먼저 제안해주셔서 함께 배워보았습니다 ^^

함께 동영상을 보며 따라 쓰고, 집에서 엄청 열심히 연습하면서 실력이 얼마나 일취월장 하셨는지 모릅니다.

"새로운 것을 또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저 이번주에 갑자기 일이 생겨서 못 나가는데 나 빼고 그거 안하면 안돼요? 나도 꼭 같이 하고 싶어요."

"우리 이거 열심히 해서 복지관에도 붙여 놓고 하면 좋겠어요."

어르신들이 처음에는 글씨도 잘 못 쓰고, 안 해봐서 잘 못 하겠다라는 이야기를 하셨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즐기는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이 활동으로 어르신들이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기고, 삶에서 또 다른 활력이 생기는 시간이 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짜잔!!!!! 어르신들의 정성과 시간이 담긴 캘리그라피 엽서가 완성되었습니다!!!!!

2021년 문학하는 할매 활동도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