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면놀이터 아동운영위원과 함께 아동권리인식개선 캠페인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주세요" > 복지관이야기

태양볕이 뜨거운 7월!!

열면놀이터 아동운영위원회에서는 아동권리인식개선 캠페인"우리의 목소리를 들어주세요"를 진행했어요.

첫번째 회의시간에는 아동권리에 대해 다같이 알아보고 권리주체자로서 존중받지 못했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어요.

"제가 관련되어 있는 내용은 함께 결정했으면 좋겠어요"

"모르겠어서 질문했을 때 집중하지 않았다고 혼내시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어린이가 들었을 때 부정적인 말을 긍정적인 말로 바꿔볼까? 그렇게 완성된 6가지 문장!!

"기다려. 어른들 먼저 얘기하고"->"그래. 한번 얘기해보렴"

"질문에 집중안하고 뭐했니?"라고 화를 낼 때->"이게 조금 어려웠구나~"라고 친절하게 설명

"너 다음 주 부터 영어 학원 다녀"라고 나의 의사를 물어보지 않고 강제적일 때->"다니고 싶은 학원 있어?"라고 나의 의견을 먼저 물을 때

"형 얘기가 맞아. 형이 더 너보다 밥 더 많이 먹었어"라며 나의 의견을 들어보지도 않을 때->"너의 생각은 그랬구나. 형도 너도 둘 다 맞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

"너가 뭘 아니?"라며 아동 정책에 관한 의견을 무시할 때->"너는 이 정책을 긍정적인 시간으로 바라보는 구나"생각을 공유하는 것

이야기를 끊고 "너는 오늘 뭐했어?"라며 화제를 돌릴 때->"정말?그런 일이 있었구나. 너는 오늘 뭐했어?" 라고 공감 후 화제를 돌릴 때

6가의 문장을 알림으로써 어린이를 존중하는 말과 응원메시지를 받는 방법으로 캠페인을 준비했어요! 

​두번째 회의시간에는 캠페인 장소인 "사가정 시장"을 요리조리 돌아다니며, 활동 동선을 확인했어요! 그리고 캠페인을 함께 할 짝꿍을 정했답니다.

대망의 캠페인 당일!! 열면놀이터 먼저 모여 팀별로 멘트를 확인하고 빠진 준비물은 없는 지 체크!!

준비가 끝났다면 사가정 시장으로 go!go!go!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주세요"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어요. 처음엔 쭈뼛쭈뼛 얘기하기 어려웠던 아이들도 반갑게 맞아주시는 사장님들 덕분에 용기를 얻었답니다!

"이리와서 이것 좀 참여하고 가~"먼저 참여해주신 주민분이 다른 분께도 캠페인 참여를 독려해주시면서 아동운영위원의 활동에 힘이 되어주셨어요.

캠페인을 마치고 평가회시간을 통해 아동운영위원 친구들은

"와 우리 캠페인 많이 했나봐~!!처음보다 캠페인 기념품이 많이 줄었어!!"

"날씨가 너무 더워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우리가 아동 대표로 나와서 아동권리에 대해 캠페인을 한 점은 뿌듯했어요"

"사장님이 반갑게 맞아주시고, 우리 얘기를 잘 들어주실 때 너무 힘이 났던 것 같아요"

"어린이를 위한 응원메시지가 많이 모인 것 같아서 너무 뿌듯해요"라고 이야기 했답니다. 

아동권리인식개선캠페인"우리의 목소리를 들어주세요"를 통해 아이들을 위한 응원메시지가 이렇게 많이 모였답니다

이 메시지들은 많은 아이들이 볼 수 있도록 열면놀이터에 게시할 예정이에요~!!

함께 해주신 사가정 시장 상인분들, 그리고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많은 지역 주민분들께 감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