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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청] 같이 매듭 지어요, 최종평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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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56회   작성일 20-11-2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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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진로 고민이 있는 청년들이 복지관에 모여
진로모색 프로그램, 개별목표 수립, 개별목표 점검 워크숍, 소모임, 나들이...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우리가 만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코로나19를 만나버린 목청 멤버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3개월간 대면하지 못한채
개별적인 활동만 이어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방역수칙을 지키며 외부 공간에서 소규모로 만나거나
ZOOM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목청을 통해 진로를 잘 가다듬어보았고
지난 11월 9일, 우리의 활동을 매듭짓는 최종평가회를 가졌습니다.

"마음가짐이 바뀐 것 같아요. 아직도 막막하긴 하지만, 처음에는 완전한 암흑이었다면 지금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힘이 생겼다. 나를 아는게 진짜 중요하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해보고 싶은 것을 남들 앞에서 좀 더 말할 수 있게 되었어요. 예전에는 말을 안하고 저 혼자만 하다가 포기했었는데 여기에서는 같이 하니깐 말을 하게 되잖아요. 좀 더 책임감을 느끼고 더 해보려고 노력을, 말을 하니깐 주변에서 도움도 주려고 하더라구요."

"제가 목표를 너무 크게 세우곤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너무 막막하게 느껴졌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세부적으로 해보니 언젠간 못할 일도 아니구나,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복지관에 대한 생각이 제일 많이 바뀐 것 같아요. 복지관하면 뭔가 어른, 아동, 저소득 가정만 지원해주고 청년들에게는 뭘 해주는 것이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여기서는 서로를 별명으로 부르고 하나하나 다 물어봐주시고, 다들 동등한 입장에서 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귀한 소감을 나눠주신 목청 멤버들과 프로그램 안에 계획된 마지막, 
최종평가회까지 다 진행되었지만
1기, 2기.. 3기... 함께 또 만나고, 다른 때, 다른 곳에서 또 만나기를 기약할 수 있었습니다.
진로를 가다듬는 다는 것이 혼자라면 어려울 수도 있었겠지만 함께라서 힘이 되었던 목청, 
마지막까지 같이 매듭지을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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