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맞춤돌봄서비스 취미활동 지원Ⅰ ‘마음자랑 솜씨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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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75회 작성일 21-08-13 10:13본문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활동 및 관계가 단절된 상황, 단조로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즐거운 여가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취미활동 ‘마음자랑 솜씨자랑을 진행하였습니다.
“어르신 집에서 무엇을 하고 지내시면 좋으시겠어요?
”어르신 평소에 하시고 싶은 거 있으세요?
이렇게 생활지원사를 통해 수렴된 어르신들의 욕구를 바탕으로 취미활동 물품을 구입하여 나눠드렸습니다.
총 80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셨고 콩나물 키우기, 뜨개질, 퍼즐맞추기 등 작년에 기관에서 진행했던 활동위주로 신청이 들어왔습니다.
’작년에 진행했던 활동들이 어르신들에게는 재미있었구나‘
’아...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셨구나‘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평소에 무엇을 하고 싶은 지에 대해 생각해보신 적이 없으시구나‘
욕구 수렴 후 덩달아 많은 생각들도 들게 되었습니다.
가장 인기가 좋았고 만족도가 높았던 활동은 ’콩나물키우기‘였습니다. 콩나물을 키우면서 스크랩북에 콩나물 재배 일기와 자라는 순서대로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사진도 찍어서 붙이면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어제 콩나물이 너무 풍성하게 잘 자라서 콩나물 밥 해서 딸이랑 같이 저녁 먹었어. 하루하루 자라는 모습을 보니 보람도 느끼고 재미있고 즐거워”.
소근육과 뇌운동에 좋은 수세미뜨개질도 진행했습니다. 완성된 수세미를 가족과 지인에게 나눠줄 수 있어 행복하셨다고 합니다.
퍼즐맞추기는 특기 남자어르신들이 좋아하셨습니다. 어르신들이 익숙한 화투퍼즐을 선택하여 진행했습니다.
다음 취미활동프로그램을 준비할 때에는 어르신들이 좀 더 다양한 취미활동을 선택할 수 있도록 먼저 제안해드리고 그것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