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지원사업] '해바라기' 가족요리활동 > 복지관이야기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사회적응능력향상 프로그램 '해바라기' 에서는 지난 9월 19일(토)과 26일(토) 두차례 비접촉대면활동으로 가족요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참여가정 중 중국과 베트남 출신 어머니 각각 한 분씩을 일일강사로 섭외하여 각 나라와 관련된 컨셉으로 메뉴를 선택하고, 재료를 준비하고, 주말에 자녀들과 함께 요리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TV프로그램 백파더를 벤치마킹하여 중국출신 유마더와 베트남출신 당마더의 가족들이 수고해주셨습니다^^

유마더께서는 판다빵과 감자핫도그 만들기 요리활동을 담당해주셨는데 자녀와 함께 인삿말, 진행멘트까지 준비해오시고 사전에 요리도 두번이나 집에서 만들어 연습해보시는 등 정말 열심히 강사역할을 맡아주셨습니다. 아이도 엄마와 함께 감자핫도그를 만들고 먹어보고 하면서 요리활동에서 한 몫 단단히 감당해주었습니다.

당마더는 베트남 전통음식 분짜와 반미 만들기를 가르쳐주셨는데, 많은 참여자들에게 새로운 요리와 시식의 경험이 되었습니다. 아이들도 스스로 고기를 양념해보고, 상차림을 하면서 즐거워하였고  무엇보다 각 가정에서 요리만들기를 따라하시는 아버님들의 솜씨가 뛰어나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오히려 다양한 비대면활동을 계획하고 진행하면서 가족들과 요리를 통해 하나됨을 느낄 수 있었던 맛있는 주말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새롭고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통해 화목한 다문화가정을 만들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