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2020년 소근육강화활동 > 복지관이야기

안녕하세요. 

발달장애인들이 직업에서 많이 사용하는 근육이 어딘지 아시나요? 

바로 소근육을 활용한 활동일 것입니다.

 

기존에는 복지관에서 다같이 모여 수업을 들었지만 코로나19로 대면으로 활동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복지관에서는 많은 프로그램들이 줌을 활용해서 온라인으로 활동을 진행을 시도하였습니다. 

발달장애인 참여자도 온라인으로 활동하는것이 가능할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참여자들이 혼자하는 것은 어려울수 있으니 참여자 부모와 함께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진행하게 된 부모와 함께하는 소근육활동!!!

이은영선생님과 상의를 통해서 부모와 함께 만들 수 있는 활동으로 준비를 해보았습니다. 

처음으로 진행한 마크라메 만들기~~

끈으로 엮어서 만드는 활동! 어려워 보이지만 몇번 반복하면 쉽게 따라할 수 있었습니다. 

화면으로 보고 따라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하나하나 만들어가니 제법 모양이 갖춰 졌습니다. 

한 어머님은 “오래간만에 이런 활동을 하니 힐링되고, 영상으로 이렇게 참여하는게 재미있고 색다른 경험이네요 “ 라고 소감을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2주 뒤 기대감이 부푼 가운데 다음 활동으로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대고 아크릴에 그림을 그리는 것은 제법 집중을 요하는 활동이었습니다. 

활동하는 내내 참여자들이 열심히 자신만의 그림을 그리고 완성한 후에 불을 비춰보니 예쁜 아크릴 무드등이 되었습니다. 

가정에서 꾸며놓고 예쁘게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줌으로 활동한 이 시간이 처음에는 어색하긴 하였지만 부모와 함께 참여하여 활동이 가능하였습니다. 

부모도 이 시간을 통해서 힐링하는 시간이 되고 자녀들은 손근육을 강화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