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지적장애 청소년 사회적역량강화프로그램 비상 신체활동 진행 > 복지관이야기

6월 23일 비상참여자들의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하나 둘 셋 넷~ 그동안 뭉쳐있었던 몸을 쭉쭉 늘려주고~ 안쓰도 근육을 쓰는 근력운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선생님 힘들어요~ "이렇게 투정부려도~ 옆에서 "잘한다", "끝까지 해보자! 할 수 있어~" 라고 격려하면 다시 힘을내서 끝까지 해내는 참여자들입니다. 체육선생님과 함께 하면서 가장 선생님을 잘 따라한 한 학생이 일일 강사로 나와서 시범을 보여줬습니다. 일일강사로 나온 학생은 굉장히 뿌듯해하고 자랑스러워했습니다.

평소 신체활도을 할때보다 참여자들의 기분이 좋아보였습니다. 다름 아닌 물총놀이를 진행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물총놀이 언제해요? " "이거 끝나면 하나요? "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을 열심히 하고 물총놀이를 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니 평소에 땀을 흘리지 않던 한 참여자도 땀을 흘렸습니다.

맛있게 점심을 먹은 후에 용마폭포공원에 나가서 물총놀이를 진행하였습니다. 짱구팀과 윤이는 못말려 팀 두팀이 나뉘어서 상대 진영의 물풍선을 가져오면서 물총놀이를 진행하였습니다. "받아라~~ " 참여자들은 열심히 친구들과 멘토 선생님에게 물총을 쏘며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놀이 할때 만큼은 서로 싸우지 않는 모습이 기특하기만 합니다~

오래간만에 비상 친구들과 함께 물총놀이를 하며 하나의 추억하나를 만들었습니다. 언젠가 다른 친구들하고도 이러한 놀이를 알아가기를 바라며... 

다음활동을 기대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귀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