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여름방학 청소년자원봉사학교 진행 > 복지관이야기

지난 7/24, 7/25일 이틀간 2018 여름방학 청소년자원봉사학교를 실시하였습니다.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중랑구 내 거주하고 있는 20여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이번 청소년자원봉사학교는 자원봉사에 대해 배우고, 아동권리에 대해서도 배우고 아동권리를 알리는 체험마당활동을 직접 준비하고 진행해보는 내용으로 실시되었습니다.

첫날에는 처음 만나 어색한 선후배, 친구들과의 관계형성을 위한 아이스브레이킹 시간도 가지고 자원봉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서 만 18세미만으로 청소년이자 아동인 우리 학생들이 아동권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배운 내용을 토대로 각 팀별로 아동의 기본권 중 생존권,보호권,발달권에 대해 시민들이 알고 참여할 수 있도록 권리별 체험활동을 계획하고 준비를 하였습니다.

이튿날, 학생들이 계획하고 준비한 것을 토대로 7호선 용마산역에 지하1층에서 각 권리별로 부스를 운영하며 아동권리체험마당을 진행하였습니다.

생존권팀은 깨끗한 물을 마실 권리와 충분한 영양을 섭취할 권리를 알고 체험할 수 있도록 간이정수기체험과 필수영양소 다트체험을 진행하였고, 보호권팀은 유해한 것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를 알리기 위한 퀴즈와 권리부채만들기를 진행하였습니다. 발달권팀은 여가생활을 누릴 권리를 알리기 위해 여가추천 포스트잇 작성하기와 O,X퀴즈, 즐거운 물놀이를 위한 스마트폰 방수팩 꾸미기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무척이나 더운 날씨였지만 어느 누구도 대충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열심히 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우리 학생들은 힘들기도 했지만 배운 것을 토대로 우리 지역시민들에게 봉사활동을 하며 보람을 느꼈다고 하는데요, 여름방학 중 귀한 시간을 봉사활동하며 봉사의 참된 의미를 몸소 느낀 우리 학생들, 정말 고생많았고 고맙습니다. 남은 여름방학동안 봉사활동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 10명 정도가 모여 후속활동을 진행할 예정인데요, 우리 학생들의 후속활동도 기대가 됩니다. 참여한 모든 학생들, 다음번에 또 만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