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요리조리 요리 활동! > 복지관이야기

해바라기 친구들이 요리활동을 하기 위해 사가정 마중 마을 공유주방에 모였습니다!

부모님 손 꼭 잡고 나타난 우리 친구들~ 북적북적한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합니다.

친구들이 과연 어떤 요리를 만들지 함께 보러가실까요?

해바라기 친구들뿐만 아니라 초대한 친구들과도 함께 활동을 했습니다.

기획회의에서 정한 것처럼 해바라기 친구들이 먼저 초대한 친구들에게 자기소개를 하고 오늘 만들 요리에 대해 설명해주었답니다.

“안녕~ 나는 00이 친구 ㅁㅁ야. 만나서 반가워”

“오늘 우리가 만들 음식은 000이고, 너는 ~ 역할을 해주면 좋겠어! 괜찮겠니?”

또띠아를 깔고~ 소스도 바르고~ 토핑으로 페페로니와 치즈까지 넣으면 컵피자 완성!

잘 모르는 동생들에게는 직접 시범을 보여주며 알려주기도 하는 멋진 모습!

열심히 피자를 만드는 아이들의 솜씨와 마음 씀씀이 모두 훌륭합니다 ㅎㅎ

꼬마김밥도 만들어볼까요?

참치김밥을 만들기 위한 재료를 손질하고, 김을 4등분으로 나누고 김 위에 차곡차곡 재료들을 쌓으면 완성!

“저는 햄을 많이 넣을래요”

“저는 대왕 김밥을 만들거예요!”

친구들이 좋아하는 재료를 넣다 보니 각자만의 개성이 담긴 김밥이 탄생했어요!

선생님이 없어도 척척 요리를 해내는 친구들!

이 조는 두바이 초콜렛을 만들기로 했는데요, 두바이 초콜렛에 들어가는 카다이프면 대신 빵가루를 넣기로 했어요. 신박한 아이디어죠 ㅎㅎ?

우리 친구들이 만드는 두바이 초콜렛은 무슨 맛일까요 ~ >ㅁ<

이번에는 마시멜로와 포도를 사용해서 과일꼬치를 만들어볼까요?

아이들이 직접 과일도 깨끗하게 씻고, 초콜렛도 녹였어요! 

중간에 초콜렛이 한번 타서 당황했지만 누구 한명 화내거나 불평하지 않고 다시 하하호호, 꺄르르 웃으며 새로 녹였어요~

아이들의 정성이 담긴 초콜렛 과일꼬치 완성! 보기만 해도 달콤하네요 ㅎㅎ

이 조는 계란초밥과 바나나 우유를 만들었어요!

아이들이 직접 계란도 깨보고, 섞어서 채에도 거르는 작업을 했습니다.

어린 동생들도 모두 요리에 참여할 수 있게 하나하나 설명해주고 도와주는 형아! 완전 최고!

계란말이를 직접 만드는 것은 불을 사용하는 부분이어서 어머님들이 도와주셨어요~ 덕분에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었답니다.

아이들의 멋진 손재주 덕분에 성공적인 요리가 탄생했어요!

비주얼만 봐도 먹음직스럽죠ㅎㅎ?

이제 우리 친구들이 만든 요리를 발표하는 시간입니다.

팀별로 도화지에 요리과정을 촬영한 사진을 붙이고, 색연필과 사인펜으로 예쁘게 꾸며보았어요~

“저희 조는 꼬마김밥을 만들었어요. 속을 너무 많이 넣어서 터질 뻔 했지만 재밌었어요!”

“저희 조는 계란초밥을 만들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처음 하는 요리였는데 진짜 재밌었어요!”

처음에는 떨려하다가도 이내 씩씩하게 발표하는 아이들입니다 ㅎㅎ

다음으로는 부모님의 깜짝 상장 수여식이 진행되었어요!

아이들이 서로의 발표를 듣고 직접 투표해서 선정된 상!

오늘 하루 열심히, 재밌게 활동해준 아이들에게 어머님들이 네 가지 문구가 적힌 상을 수여해주셨습니다.

음식과 도화지를 가장 예쁘게 꾸민 조에게 ‘멋지고 예쁘게 꾸민 상’

팀워크가 가장 좋았던 조에게 ‘모든 순간이 눈부셨다 상’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조에게 ‘웃음이 넘치는 상’

가장 먹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만든 조에게 ‘맛있어 보이는 상’

상장을 받아든 아이들의 얼굴에는 환한 웃음꽃이 가득합니다 ㅎㅎ

이렇게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어느덧 다가온 마무리 시간!

실습생 선생님들과 오늘이 마지막 활동이라는 말에 아이들이 못내 아쉬운 표정을 짓습니다.

평소에는 부끄러워서 말도 잘 안하는 아이가, 한번도 손들고 발표한 적이 없는 아이가 선생님들에게 마음을 표현하는 뭉클한 순간이었습니다 :) 

“고마워요. 감사해요”
"사랑해요!"

“선생님들 덕분에 재밌었어요!”

“선생님 꼭 다시 오셔야해요! 지구 끝까지 쫓아갈래요!”

즐거움과 아쉬움 가득 안고 마무리 소감을 나눠준 아이들ㅎㅎ

우리 아이들의 멋진 요리 실력과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던 시간이었어요 :)

※ 해바라기 프로그램은 한국수출입은행의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