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프로세스혁신부와 함께하는 봄 나들이 'For U Day' > 복지관이야기

봄비가 내렸지만 시원한 봄 바람과 너른 구름이 함께한 봄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봄 나들이는 오랫동안 함께 해 주신 이웃, '기업은행 프로세스혁신부'와 함께 면목동 지역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분 등 23명이 함께 하였습니다.

나들이를 가려면 준비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장소결정, 장보기, 간식포장하기, 선물사기 등등 이 모든 것을 나들이 참여자분들과 함께 결정하고 마음에 드시는 것으로 하도록 도와드렸습니다.

4월 12일 복지관에 함께모여 나들이 장소를 '춘천'으로 결정하고

4월 20일, 참여자 3명과 함께 마트에서 장을 보고 포장하였습니다.

4월 26일 나들이에는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오셨지요.

춘천의 소양강 스카이워크를 걸으며 무섭다고 하시는 어르신, 하나도 안무섭고 경치보고 강을 보니 좋다고하는 어르신, 어르신보다 더 무서워하는 기업은행 임직원, 사진을 찍으며 웃으시는 모습들이 참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함께 소양강 댐 유람섬을 탔습니다. 처음 유람선 타본다고 하시는 분, 간밤에 내린비에 약 1m물이 불어나서 좋다고 하시는 분, 바람이 좋다고 하시는 분... 1시간여가량 배를 타고 둘러보니 슬슬 배가 고파오기 시작합니다.

춘천의 명뮬 닭갈비와 막국수를 먹고 구봉산 카페거리 전망대에서 사진을 찍으며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무엇보다 다친사람 없이 잘 다녀와서 좋다고 하시는 어르신들과 참여자분들의 마음이 고맙습니다.

내년에도 가고 싶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양보하시겠다는 분들도 계시니 참 고맙습니다.

함께 해 주신 어르신과 장애인 참여자분들, 기업은행 프로세스혁신부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