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해바라기 아빠모임 (하반기)
페이지 정보
조회 1,618회 작성일 17-11-27 11:14본문
진행일시 : 2017년 11월 24일(금) 19:30 - 21:30
장소 : 외부 식당
참여자 : 참여가정 남성 6명 (강석두, 김광옥, 유창현, 한충오, 황득하, 최찬구)
- 오랜만에 남성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아무래도 평일에 만남을 갖다보니 전원이 모이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최대한 시간을 맞추겠다고 강석두님은 멀리 양주에서 퇴근하자마자 쏜살같이 왔다고 하였고 김광옥님은 일을 미루고 왔다고 하였습니다. 하나같이 모임에 나오기 위해 각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을 알았고 그래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 오래간만에 만나서 그런지 어색함이 감돌았지만 이런저런 근황을 나누다보니 어느새 고향이야기, 음식이야기, 유년시절의 무용담 등 주제가 끊이지 않고 이어졌습니다.
-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오늘도 역시 특별한 만남이 아니라 안부 묻고 얼굴 뵙고 싶어서 모인 겁니다. 그러니 편안한 마음으로 이야기 나누면 됩니다” 지난번에도 여러 참여자들이 ‘왜’ 모인 것인지 궁금했던 것이 생각나서 오히려 먼저 편안하게 알려드렸습니다. 대신 앞으로 다음 모임이 올해 해바라기 마지막 모임이기 때문에 꼭 해바라기가 아니더라도 모임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라고 하였습니다. “선생님~ 우리도 만나면 너무 즐겁고 좋아요. 근데 일상으로 돌아가면 그게 그렇게 쉬운일이 아니더라고요... 오늘이라도 이렇게 재미있게 즐기면 되지 않나요? 안 모이겠다는게 아니라 쉽지 않은 일이라는 거예요” 이러면서 웃었습니다.
- 내년도 해바라기에 참여에 대해서 몇몇 분은 많이 궁금해 하였고 현재로서는 이렇다할 참여여부를 안내하기 어렵다는 것 또한 알려드렸습니다. 그래서 꼭 해바라기에 참여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만남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모임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 1.png (139.3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