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플리마켓 대학생써포터즈 오리엔테이션_8월16일(수) > 복지관이야기

_2017년 8월16일(수)

지난 7월, 실습생 10명이 참여한 플리마켓에서 열정적인 에너지로 이벤트를 진행해준 덕분에 폭염으로 축축 쳐졌던 행사의 분위기를 한껏 올려줄 수 있었습니다. “저 청년들 멋져요... 저 사람들이 주는 에너지가 느껴져서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네요...” 주민들이 건네준 의견에 힘을 얻고 아이디어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비로소 실습생 3명, 기존 참여했던 대학교 봉사자들, 아름아름 소개로 알게된 학생들... 이렇게 11명으로 구성된 대학생써포터즈가 만들어졌습니다. 대부분의 참여학생들이 직·간적적으로 참여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플리마켓, 마을공동체, 기획의도 등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마음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이런저런 봉사활동을 많이 하고 있지만 직접 준비하고 주도적으로 해나갈 수 있는 것을 도전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마음이 끌렸죠... 또 사회복지전공을 하는 선배후배들과 함께 하는 대외활동을 하면 여러 가지로 배우는 것도 많을 것 같아요” 참여동기와 인사를 나누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부분에서 공통점도 많고 참여동기도 비슷해서 앞으로 더욱 똘똘 뭉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시간 정도를 플리마켓에 대해서 설명하고 학생들끼리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논의하도록 안내하고 자리를 나왔습니다. 대략 1시간 정도 시간을 주었지만 1시간30분 가까이 논의를 할 정도로 열의가 대단했습니다. 대학생써포터즈는 플리마켓 최소 2주 전에 만나 기획회의, 이벤트 준비, 플리마켓 탐방 및 분석 등 시간과 횟수 등 자율적으로 모임을 갖고 주도적으로 준비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당장 다음주에 있을 8월 플리마켓이 기대될 정도로 열정적인 모습을 보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음주중 다시 모여 구체적인 역할과 홍보물을 제작하기로 하였답니다. 대학생써포터즈단의 활약 기대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