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식당 전체회의, 어르신들이 주인되는 시간 > 복지관이야기

3월 20일 월요일 오전, 주말이 지나고 난 후라 '많이 오실 수 있을까?'했지만, 생각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봉사자어르신들이 오전부터 나오셔서 의자 배치를 도와주셨습니다. 회의 때는 일정이 있어 오지 못한다고 하신 어르신이 보여 "어르신! 못 오신다더니 어쩐 일이세요!"하니, "이때는 시간이 되니깐 도와주러 왔지~"하십니다. 오늘도 어르신들 덕에 든든합니다. 오늘 회의는 경로식당 이용 에티켓 소개, 회의 안건 나눔, 소모임 소개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주요 안건은 이렇습니다. 1. 인사 나누기 2. 컵 사용 3. 봉사자 어르신 민감한 문제일 때는 삼삼오오 이야기 나누시다가도, 손을 들어 의견을 말하고자 하는 사람이 있으면 귀기울여 경청해주셨습니다. 어느 하나 쉽게 결정이 나지는 않지만, 경로식당 이용자로서 참여해주시고 의견을 내시는 당당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당당한 우리 경로식당 어르신들의 모습,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