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해바라기 아빠모임(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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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707회 작성일 17-04-22 11:12본문
진행일시 : 2017년 04월 20일(토) 19:00 - 21:30
장소 : 외부 식당
참여자 : 참여가정 남성 8명 (황득화,최찬구,한충오,김광옥,김창수,강석두,호납섭,이봉구)
- 프로그램 중 운동을 좋아하는 참여자도 있었고 또 개인적인 모임을 통해서 친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겠다싶어 모임을 갖기로 하였습니다. 지난 1회기가 끝나고 2회기 전에 만나려고 하였지만 시간을 내지 못해 못내 미안함 마음도 들었습니다. “여러분~ 제가 모임을 한번 추진하기로 했는데 약속을 못 지켰네요~ 이번에는 꼭 만나요” 그 다음주에 카톡방을 만들어 약속장소와 시간을 정했습니다. 카톡방이 익숙하지 않았는지 응답이 활성화 되지 않아 초조했지만 다행이도 당일 모임에는 3명만 참석하지 못하고 8명이 참여하였습니다.
- 토요일에도 일을 하는 분들이 계셔 약속했던 족구는 하지 못했습니다. 1시간을 미뤄 오후7시에 만나 식사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처음에 만난 2~3명은 어색한 분위기가 흘렀지만 인원이 다 모이니 근황을 물으며 말을 이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선생님~ 근데 저희 오늘 왜 모인거예요? 무슨 말씀이라도 하시려고요?” 다들 오늘 모임에 있어서 담당자의 의도가 궁금했는지 집중을 하였습니다. “제가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오늘은 마음 편하게 맛있는 것도 먹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선생님이 뭔 특별한 얘기를 하려고 불렀는가... 궁금하기도 하고 떨렸거든요. 오늘은 마음 편히 놀면 되는거죠?” 그제서야 긴장을 풀고 서로 한잔씩 주고받고 말문이 트이는게 느껴졌습니다. 형님~ 아우님~ 이라는 호칭을 부르니 가까워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음에도 이런 모임이 종종 생길 수 있길 바라며 엄마모임도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