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종이팩 착한순환 캠페인 거점공간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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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13회 작성일 23-11-06 18:52본문
올해 면목종합사회복지관이 '종이팩 착한순환 캠페인'을 진행한지 벌써 5개월 째 됩니다.
우리 복지관과 중랑마을지원센터, 또 다른 종이팩 수거 거점공간인 신내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만났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각 기관에서 캠페인에 주요하게 참여하고 있는 주민 분들을 초대했어요!
직접 종이에 소속과 이름을 적고 인사를 나눕니다.
어떻게 관심 가지고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었는지 계기를 들을 수 있었어요.
"내가 좋은 일 하면서 서로 힘을 보태주는 거지. 동네에 사니까 동네를 위해~"
"복지관을 이용하면서 작년 가을부터 계속 종이팩 모으고 있죠. 동네 상점 앞 버려진 종이팩을 모아서 씻고 빨랫줄에 널어놓아요. "
"한살림 신내매장에 가져다줄 때 차를 타지 않고 걸어 다니고 있어요. 마을도 보고 환경도 지키려고요."
동네 카페에서 모아주시는 종이팩들, 팩모아정거장에서 모인 종이팩들이
우리 복지관에서는 어떤 과정을 거쳐 한살림 매장에 전달되는지 영상으로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한살림 매장에 모인 종이팩은 물류 트럭이 싣고 안성물류센터로 가서 다시 종이팩을 펄프화시키는 공장으로 전달,
휴지 제조회사는 이 펄프를 사서 휴지를 만들게 됩니다.
재생휴지는 재생용지로 만든 휴지와 종이팩 펄프로 만든 휴지 이렇게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종이팩 펄프로 만든 휴지는 품질이 좋고
특히 한살림을 통해 들어온 종이팩은 깨끗하여 재생 확률이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매주 목요일 노인사회활동 환경지킴이단 어르신들의 귀한 손길로 종이팩 갯수가 세어지고 있어요~
10월까지 복지관에서 모인 종이팩이 종류 무관하게 총 10,130개나 된답니다!
중랑마을지원센터에서 열심히 종이팩을 모으고 계신 주민들께
염산처리를 하지 않은 김, 무농약 귤, 우리밀로 만든 소면, 면 행주 및 친환경 고무장갑과 세안비누 등
환경실천과 연관된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주셨습니다.
"분리배출을 하지 않고 무조건 버리면 자원도 날아가고 인격도 망치는 길이에요."
간담회 마무리 즈음 다시 한번 주민 분이 자원순환의 의미를 강조해주셨습니다.
종이팩을 따로 모으는 활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종이팩 자원순환이 일상의 실천, 자연스러운 문화가 될 때까지 더 많은 기관, 주민 분들과 함께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