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소모임] 연합 나들이! 설렘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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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68회 작성일 23-11-13 09:05본문
"문학하는 할매, 행복한 텃밭, 맑은모임" 어르신 소모임 연합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
다같이 가는 나들이는 코로나 이후 처음이어서 어르신들이 얼마나 들뜬 마음으로 기다리고 기대하셨는지 모릅니다ㅎㅎㅎ
병원 건강검진이 있던 어르신은 날짜까지 뒤로 미루기도 하고,
건강이 조금 안 좋았던 어르신은 나들이 때 참여하려고 식사를 더 잘 챙겨 먹기도 하였습니다.
"오늘 날씨가 너무 좋다! 우리 나들이를 하늘도 도와주나봐. 우리 진짜 소풍가는 것 같다. 너무 재밌고 설레요."라고 이야기하며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말하지 않았지만 작은 간식들을 조금씩 챙겨온 어르신들!
사탕을 가져오신 분, 박카스를 챙겨오신 분, 감을 깎아오신 분 등 어르신들의 행복한 마음을 가득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
나들이 간 곳은 '서울생활사박물관'과 철도공원의 '기차가 있는 풍경' 카페입니다!
서울생활사박물관에서 어르신들은 박물관 해설사였습니다!
서로의 추억을 나누기도 하고, 예전의 서울을 잘 모르는 저에게는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면서 그때의 생생한 이야기들을 전해주셨습니다!
"옛날 생각이 나면서 그때의 추억들을 보니 예전으로 돌아간 것 같네. 너무 재밌다."
덕분에 모두가 깔깔거리며 웃으면서 즐겁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ㅎㅎㅎ
기차가 음료를 배달해주는 카페!
"어머, 나 이런 곳 처음이야. 너무 신기하다. 저거 봐요." 어르신들의 신남이 같이 느껴지지 않으시나요?ㅎㅎㅎ
박물관 투어 후에 찾은 카페에서도 재밌는 추억을 남겼습니다.
어르신들과 함께 한 즐거운 나들이!
다음을 기약하며 좋은 추억 하나를 만들어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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