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샘터 ECB] 봉사활동 "어르신 건강하세요.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 복지관이야기

안녕하세요!

사랑의 샘터 ECB는 중랑구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후원금을 지원하는 면목복지관의 자랑스런 후원조직 단체입니다.

5월 어느날...

사랑의샘터ECB 정기 이사회에서 이사님들의 봉사활동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5월에는 가정의 달이라 받으시는게 많으니 이번에는 6월에 하면 어떨까요?” “좋은 것 같습니다”

“경로식당 배식봉사도 하고, 어르신들이 과일을 좋아하니 이번에도 제철과일로 과일컵을 만들어서 나눠드리면 좋겠습니다.”

“공연은 지난번 동네축제때 색소폰 공연을 잘하시던데 회장님이 색소폰 공연을 해주실 수 있나요?”

오고가는 이야기 속에서 6/14 ECB 봉사활동이 결정되었습니다.

ECB 봉사활동 당일날!

몇몇 이사님들이 먼저 와서 과일 씻는 것을 도와주었습니다.

다른 이사님들도 한 두 분씩 오시면서 바로 과일자르기, 담기, 포장하기 등 역할분업이 척척 이루어졌습니다. 

“어떻게 자르면 될까요?”

“이건 이렇게 잘라봐요.” ECB 이사님의 주도로 이뤄지니 일이 척척 진행되었습니다. 

서로 논의하며 이야기들이 오갔고 자연스럽게 근황 이야기도 주고 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이어졌습니다. 

“시원한 수박주스 드시고 하세요~” 

함께 일을 거들었던 김영례 부장이 맛있는 수박 쥬스를 만들어왔습니다 

“우리 건배 한 번 하실까요?” 제안에 잔을 들고 “ECB 파이팅!!”을 외치며 잠시나마 단합해봅니다!

많은 이사님들이 협업한 덕분에 드디어 137명분의 과일컵을 모두 완성했습니다. 

관장님이 짧은 인사말과 함께 ECB 이사들을 소개하였습니다.

최정란 회장이 대표로 어르신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사전공연으로 색소폰 공연을 진행했습니다. 아는 노래가 연주되니 어르신들이 흥겹게 따라부르고 춤도 추며 즐겼습니다. 마지막 곡에서 다른 이사들은 어르신들이 앞에 나와서 박수도 같이 치고 춤도 추며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은 경로식당 배식봉사자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엔 서툴렀으나 차차 호흡이 맞아 어르신들이 맛있는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어르신 비름나물 드릴까요?”, “맛있게 드세요”, “건강하세요” ,"행복하세요" 웃으며 이야기를 하니 

어르신들도 “고마워~”라고 하시며 화답해주십니다.

식사 후에 과일과 차를 마시며 오늘 활동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평가가 진행되었습니다.

“우리는 한 번 하지만 경로식당 배식을 매번 하시는 분들 참 힘드시겠다”

“오늘 참외를 채칼로 깍은게 신의 한 수였다.”

“신선한 과일을 잘 구매했다”

“최 이사님이 손이 빠르고 잘 깎으셨다”

“색소폰 공연이 좋았다” 등 서로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고 오늘 활동에 대해 의미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매년 경로식당 봉사활동을 해주시는 ECB 이사님들!  

봉사를 통해서 의미도 새기고, 서로 도와서 협업하는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내년에도 더 많은 이사님들과 함께 경로식당 봉사활동 참여해주실꺼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