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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기이음 집밥식당] '함께 차린 밥상, 함께 나눈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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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8회   작성일 25-06-1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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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기이음 프로젝트 집밥식당세 번째 만남을 이어갔습니다.

전체 5회기 중 이제는 중간까지 오게 되었네요.

이번 모임은 어느 때보다 서로에 대한 이해와 친밀함이 깊어진 시간이었답니다.

 

지난번 모임에서 조별로 나누어 메뉴를 정한 이후 단톡방을 통해

레시피를 공유하고 안부를 묻는 따뜻한 대화가 오갔기 때문은 아닐까 싶습니다~

 

이날 참여자들은 A조와 B조로 나뉘어 각기 다른 메뉴를 준비했어요.

식재료를 고르고, 조리법을 정하고, 역할을 나누는 과정은 단순한 요리 준비가 아니었어요.

자연스럽게 서로의 의견을 듣고 조율하며, 때론 의견 충돌도 있었지만,

그 속에서 관계는 조금 더 가까워졌습니다.

 

누군가는 자신이 준비해 온 레시피를 공유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또 누군가는 조원들의 생각을 조율하며 중심을 잡아주는 리더 역할을 자처하기도 했지요.


  

 
 

이런 과정은 매끄럽지만은 않았어요.

서로 다른 조리 방식, 기대한 결과와 실제의 차이, 의견 충돌도 있었죠.

하지만 그 안에는 진심이 있었고, 관계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노력이 분명히 느껴졌습니다.

 

서로가 만든 음식을 맛있게 마친 후,

다음 회기를 어떻게 꾸릴지 웃으며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다음 회기를 준비하는 참여자들의 모습이었어요.

 

남성과 여성으로 나누어 랜덤 미션 방식으로 조를 꾸리고

요리를 해보자는 제안이 자연스럽게 나왔고, 모두가 이에 동의하며 큰 기대감을 보였어요.

단순한 요리 활동을 넘어, 팀워크를 키우고 새로운 방식으로 관계를 확장해 보려는

이 시도는 집단 안에 훨씬 더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어요.


  

 
 

조별 토의 끝에 나온 메뉴 선정!

남성팀! ‘한식말고 양식은 어때?’ 돈가스

여성팀! ‘내가 바로 이연복! 중화 요리 도전마파두부

 

집밥식당은 이제 단순히 밥을 함께 먹는 자리가 아니에요.

함께 고민하고, 조율하고, 웃으며 서로를 알아가는 하나의 공동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다음 회기엔 또 어떤 색다른 팀워크가 펼쳐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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