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답게] 느린학습아동지원사업 ‘나답게’ 수료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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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회 작성일 25-12-05 12:14본문
올해도 ‘나답게’의 1년이 따뜻한 박수 속에 마무리되었습니다.
매주 두 번씩 교육지도사 선생님과 한 장 한 장 쌓아 올린 인지학습,
주 1회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며 배우고 성장하던 시간들.
그 작은 발걸음들이 모여 드디어 오늘,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성장’을 축하하는 수료식이 열렸습니다.
1부. 한 해 동안 우리가 만들어낸 순간들


행사는 우리가 함께 만든 추억을 되짚는 메모리게임으로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은 “저거 기억나요!” “아 기억은 나는데… 이름이 뭐였지?!” 하며
한 해의 순간들을 웃음과 함께 꺼내놓았어요.
이어진 활동 영상 상영에서는 분위기가 단숨에 후끈!
“어? 저기 나 있다!” “캠핑 또 가요!”
곳곳에서 터지는 아이들의 목소리에
부모님들도 덩달아 미소를 지었습니다.


집단활동 시간마다 땀 흘리며 연습했던 멜로디가
오늘은 하나의 하모니로 완성되어 울려 퍼졌습니다.
부모님들은 눈빛만으로도 “정말 잘했다”는 마음을 전했어요.
뒤이어 열린 ‘부모님 취향 저격 노래 공연’은
그야말로 작은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아이들의 열창에 박수와 환호가 쏟아지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진짜 ‘공연’의 분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제가 이런 걸 잘했다고요…?”
쑥스러워 어깨를 으쓱이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9개월간 쌓아온 노력과 성장이 고스란히 느껴졌습니다.
2부.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아이들 ★


가장 마음을 울렸던 건 부모님 이벤트.
부모님이 직접 만든 모루 꽃다발과 손편지를 건네는 순간,
아이들의 표정이 천천히 환해지고
여러 가족의 눈가가 촉촉해졌습니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서로의 마음이 깊이 닿는 시간이었습니다.

뒤이어 분위기를 확 바꿔준 레크리에이션!
평소 수줍음 많던 친구도, 조용하던 가족도
게임이 시작되자마자 ‘승부욕 스위치’ ON!
순발력 게임부터 팀워크가 중요한 윷놀이까지,
누가 더 찰떡 호흡인지 확인하며
웃음과 응원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는 사실~!
올해 ‘나답게’를 함께한 모든 아이들, 가정, 그리고 지역사회교육전문가 선생님들 덕분에
중랑구에서 또 하나의 따뜻한 성장 이야기가 만들어졌습니다.
각자의 속도로 천천히, 하지만 꾸준하게 걸어온 여정—
그 모든 순간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아이들이 앞으로도 스스로의 답을 찾아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도록,
내년에도 흔들림 없이 이 여정을 이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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