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4동] ‘우리동네 품앗이를 말하다!’ 면목품앗이 주민간담회 속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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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6회 작성일 25-12-10 20:58본문
면목품앗이 ‘도움이야기’ 인터뷰를 기억하시나요?
9월부터 면목4동의 곳곳을 돌아다니며 이웃과 도움을 주고받았던 이야기들을 들었습니다.
그렇게 이웃에게 도움을 주었던 주민분들 중
6명의 주민분들이 ‘면목품앗이 주민간담회’ 자리에 함께 해주셨습니다!!
“어디서 오셨어요? 저는 저기 아랫동네 살아요.”
“반갑습니다~ 저는 샘터공원 근처에서 일해요.”
처음에는 조금 낯설었지만 우리동네 주민이라는 사실만으로도 금세 인사가 오가고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오늘 이 자리를 위해서 떡 케이크를 준비했어요. 같이 나눠 먹어요~”
우리부동산 최선용 사장님께서 복지관 직원들과 주민분들을 위해
맛있고 커다란 떡 케이크를 준비하셨습니다!!
평소에도 이웃을 칭기며 정을 나누던 사장님의 마음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
주민간담회를 시작하며
- 복지관이 면목품앗이 활동을 왜 시작하였는지
- 인터뷰를 통해서 어떤 주민분들을 만났는지 등등
복지관의 이야기를 공유하였습니다.
참여자분들 모두 품앗이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해 주셨어요.
“요즘 개인주의라 서로 돕는 것이 쉽지 않은데,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 자리에 함께하게 된 게 의미 있어요.”
“정말 우리 동네만큼 정감 있는 동네가 없어요. 면목4동이 최고야!”
이 도움이야기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같은 마음을 가진 우리.. 서로에 대해 모르면 섭섭하죠!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열쇠 찾아주는 박사님/물 한 잔/간단한 집수리라는 키워드를 가진 이 사연의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까요?!”
“어머, 나인가?ㅎㅎ 혼자 사는 어르신들이 중요한 물건을 잘 잃어버리셔서 내가 종종 찾아주는데, 그래서 저를 박사님이라고 불러요.”
“취약계층 독거 어르신들에게 매주 안부 전화하는 활동을 해요. 종종 연락 어려울 때 가정방문하거나 병원도 같이 가드려요.”
“샘터공원에서 아이들에게 바른 행동을 알려주기도 하고 이웃들에게 음식을 나눠주기도 해요.”
동네에서 조금씩 품을 내어주었던 순간들을 공유하며, 이웃을 향한 마음을 공감하고 지지해 주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
‘이웃과 주고받으면 좋을 것 같은 품앗이는 무엇이 있나요?’
본격적으로 “00품앗이데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사각지대 어르신들이 오히려 도움 못 받고 어려운 상황들을 더 많이 봐요. 사각지대 어르신들을 위한 활동이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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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에서 이웃과 함께 활동하는 아이디어 좋네요.
이걸 사각지대 어르신들 대상으로 한 활동으로 연결 지어서 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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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식사를 같이 하거나, 남은 식재료를 나누는 소소한 모임도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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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자기 집 앞 눈이나 낙엽 치우는 일이 당연했는데···
함께 모여서 눈이나 낙엽을 쓸면 동네도 깨끗해지고, 이걸 계기로 이웃과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음이 같은 이웃이 모이니, 더욱 풍성하고 뜻깊은 이야기들이 오고 갔습니다.
주민분들이 직접 제안해 주신 아이디어들은 향후 면목품앗이 활동의 귀중한 초석이 될 것입니다!!
면목품앗이 주민간담회는 저희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주민분들이 직접 채우고 만들어 주신 시간이었습니다.
자리에 함께 해주신 주민분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면목4동 곳곳에서 이웃이 서로 품을 주고받는 ‘면목품앗이’가 계속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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