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7동] 속이 뜨뜻해야 마음도 뜨뜻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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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8회 작성일 25-12-11 12:11본문
오늘도 인사 요정들이 어김없이 면목 7동의 거리를 나섰습니다!
이번에도 면목시장과 면목동 거리를 돌아다니며 여러 주민 분과 상인분들에게 인사를 했습니다.
한 달 넘게 요정이 되어 인사를 하러 다니니 이제 인사를 받는 분들도 저희가 익숙해진 듯 반갑게 인사합니다.^^
저희 복지관에서 종이팩 착한 순환캠페인에 도움을 주시기도 했고, 복지관과 연이 깊은 오늘의 일일 인사 요정님 박신자님과 다녔어요!
박신자님이 먼저 제안한 곳은 "아폴로 미용실"이었습니다!
평소 단골 가게기도 하고 저희 복지관과도 인연이 있어 미용실 문을 열자마자 반가운 인사가 오갔습니다.
"반갑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미용실에 계시는 손님들도, 사장님도 함께 인사하며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ㅎㅎ
요정들이 예쁘다며 개인적으로 사진을 찍으시는 사장님. ㅋㅋㅋ 예뻐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익숙한 장소에서 만나는 익숙한 사람들, 그 따뜻한 연결이 이웃 사이의 힘이란걸 다시 느끼는 순간이었어요.
이번에 인사 캠페인을 하며 새롭게 알게된 "만나분식" 사장님께도 인사하러 방문했습니다.
이곳에서 정말 우연히 반가운 얼굴을 만났습니다.
바로 오거리 노래방 이근수 아버님이 분식집에 있었습니다 ㅎㅎㅎ
저희는 아버님이 계신 줄 모르고 지나쳤는데 아버님이 지나가고 있는 저희를 붙잡고 다시 분식집으로 데리고 오셨어요. ㅋㅋㅋ
"이렇게 만난 것도 반가운데 내가 떡볶이 사줄게 먹고 가~~"
"감사합니다~~! 아버님 평소에 여기 자주 오시나요??"
"그럼 자주 와서 포장해 내가 원래 이런 음식 잘 안 먹는데 여기 떡볶이 맛있어"
예상치 못한 만남이었기에 새로운 걸 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면목 7동에서 각자 만난 인연들이 하나의 흐름처럼 연결되어 있을 수 있다는 걸 발견하게 되며
추운 날씨였지만 동네가 더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

분식을 다 먹고 든든하게 길을 걸으며 우연히 보았던 간판.
오늘의 마을활동을 대변하는 말인 것 같았어요 ㅎ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저희가 와야했는데 지금 오게되네요"
"면목동에 요정들이 다니고 있다는 건 알고 있었습니다 ㅎㅎ"
오늘의 인사요정이 방문한 마지막 장소! 면목 7동 주민센터입니다 ㅎㅎ
맨날 가보자 생각만 하고 부끄러움이 앞서 용기 내기 어려웠는데 박신자님이 먼저 가보자고 제안해주셔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주민센터 모든 직원분들이 일어나 저희를 반갑게 맞아주셨고,
주민센터 한 쪽 벽면에 사진을 보니 이전에 캠페인 했던 "면목 7동 이웃 사이다" 문양이 있더라고요.
또 우리 동네에서 해왔던 여러 시간들이 차곡차곡 담겨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서로를 기억하고, 인사를 건네고 이어주는 힘이 있는 면목 7동
오늘 우리 동네는 마음이 뜨뜻한 하루였습니다.
우리 동네에서 먼저 건네는 한마디, "안녕하세요?"
그 인사가 더 많은 이웃에게 닿기 위해 오늘도 인사요정들은 동네를 돌아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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