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새해 첫 달에 태어난 어르신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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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4회 작성일 26-01-21 18:47본문

우리 복지관 경로식당에서는 매달 첫째 주 수요일, 생신잔치가 열립니다.
생일을 축하하는 것은 "당신이 존재함으로 감사합니다."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고 하지요~?
그래서 어르신들이 우리와 함께 해주심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2026년 새해의 첫 달은 특별히 신임 관장으로 취임한 김영례 관장님의 인사말로 생신잔치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1월에는 총 17명의 어르신이 생신을 맞으셨어요.
겨울에 태어난 어르신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노랗게 반짝이는 왕관~ 보이시나요?

'이달의 주인공'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소개합니다.
주변을 살뜰하게 챙기는 권 어르신,
"웃으면 복이 와요~" 김 어르신,
우리동네 손뜨개 달인 남 어르신,
일상을 다채롭게 가꾸는 조 어르신,
건치의 미소천사 한 어르신 등등 어르신들의 색깔을 가득 담아 축하 인사를 전합니다.
"우리 식구들 알게 되네~ 1월 생일이 많다~"
"ㅇㅇ언니도 생일이야? 이따 사진 찍어줘야겠네."
"모두 새해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앉은 자리에서 축하하는 어르신들과 일어서서 새해 덕담을 전하는 생신자 어르신들 사이에 따뜻한 마음이 오갑니다.

우리 생신잔치의 주제곡이 있다는 사-실!
"좋아해~ 좋아해~ 어르신을 좋아해~ 밤하늘에 별~들이 반짝이는 한! 어르신을 좋아해~
어르신 없이는 못~살아! 나 혼자서는 못~살아~ 헤어져서는 못 살아~ 떠나가면 못 살~아!"
패티김의 '그대 없이는 못살아' 노래를 개사해서 함께 불렀습니다.
"나는 이번에 따뜻한 내복이 있으면 좋겠어~"
식자재업체의 지원으로, 어르신들 각자 원하시는 선물도 준비해서 전해드렸습니다.
더불어, 이번달은 특별히 경로식당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조 선생님이 한땀한땀 손수 만든 손뜨개 수세미도 생신자 어르신들께 전했습니다.
오색빛깔로 고운 수세미에 모두 감탄이 이어졌습니다.
작년 말부터 열심히 준비해주신 조 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생신잔치의 대미를 장식한 것은 바로 생신자 어르신들의 노래자랑이었어요~
우리 어머님, 발목을 덮는 긴 치마에 망사장갑까지 '오늘의 가수'로 완벽하게 변신하셨지요.
지난 가을 동네 잔치에서 노래방 부스 인기가 너무 많아 노래를 부르지 못했던 우리 어머님, 이번 생신잔치에서 소원을 푸셨어요~
오랫동안 노래교실도 다니시고 경로식당 배식봉사도 도와주시는 어머님들의 코러스, 흥겨운 춤 덕분에 한껏 더 신나는 분위기가 만들어집니다.
경로식당에서 매일매일 만나 밥은 맛있게 먹었는지, 살이 빠졌는지, 어지럼증은 덜한지 묻고
파마한 모습, 지팡이를 마련한 소식 등 달라진 점을 알아채면서 안부인사 나누는 시간이 소중합니다.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해마다 생신을 기념할 수 있도록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바라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