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3·8동]소파공원 어르신들의 새로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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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0회 작성일 24-10-29 10:54본문
안녕하세요.
복지3팀에서는 매주 목요일 오후4시마다 소파공원 어르신들과 함께 건강체조를 진행합니다.
올해는 건강체조만 하다가 어르신들과 새로운 활동을 제안했습니다.
바로바로 공명실로폰!
어르신들은 공명실로폰의 아름다운 소리에 뿅! 반했습니다. 딩동~ 댕동 ~
노래에 맞춰서 빨간색을 칠해야할지 주황을 칠해야 할지 파랑을 칠해야할지 배워갑니다.
다른 이웃들과 함께 맞춰가니 즐거웠습니다.
“나의 살던~ 고~ 향~ 은 ~”
어릴적 불렀던 동요를 불러보니 마음도 정화가 됩니다.
어르신들의 실력이 늘어가면서 공연을 해도 되겠다고 했습니다.
마침 까치공원에서 10월 문화축제를 진행한다는 것을 알고
어르신들께 공연을 제안해보았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을까?" 너무 먼데…"
라며 걱정하신분도 있었지만
“그동안 해온게 있으니 연습하면 잘 하지 않겠어요? “
호기롭게 응하시는 주민도 있었습니다.
해보자 하는 분위기로 이어져 주민들이 함께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마침내 축제 당일
어르신들이 멋진 앞치마를 입고 왔습니다.
함께 앞치마를 입으니 공연복장 같이 멋졌습니다.
어르신들은 공연한다는 말에 화장도 예쁘게 하고 오셨습니다.
“어르신 너무 예쁘세요!" 담당자 말에
“오늘 공연한다고 빨갛게 칠하고 왔잖아? “
다들 공연에 들떠 있었습니다.
꽃자 할머니의 구령에 맞춰 인사를하고 어르신들이 공연을 보여주었습니다.
어르신들은 “고향의봄”과 “ 모두다 꽃이야” 두 곡을 선보인 후에 내려왔습니다.
관장님과 함께 한 컷! 한 후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너무 잘했어요"
“아니 두 곡만 하니 너무 아쉽네~ 다음엔 더 많이 해요”
“우리 한번도 안 틀리고 집중했잖아”
어르신들이 서로 칭찬이 이어졌습니다.
짧지만 먼 곳 까지 오면서 함께 했던 도전은 잊지 못할 것입니다.
소파공원 어르신들의 새로운 도전~ 성!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