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3·8동] 마을 어르신들의 활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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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회 작성일 25-06-30 17:48본문
안녕하세요 면목종합사회복지관입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마음도 몸도 쉽게 지치는 요즘
그래서인지 만남이 더 큰 힘이 되는 면목복지관 어르신 모임
어르신 건강돌봄 동네모임, 6월에도 작지만 특별한 활동들이 있었답니다
첫 번째 활동 EM주방세제 만들기


활동가 : “설거지 할 때도 쓰고, 하수구에도 붓고 친환경 세제로서 다양하게 쓰는 EM주방세제에요~”
..
열심히 만들고 지난주 오지 못했던 어르신들께는 다음 주 따로 주방세제를 드렸답니다
사회복지사 : “이OO 어르신 지난주 못 오셔서 제가 따로 주방세제를 챙겨뒀어요. 아끼지 마시고 꼭 얼른 사용하셔요~~!”
윤 어르신 : “이거 목 마를 때 한 번 마셔도 돼~”
사회복지사 : “안돼요 진짜 큰일나요!!”
이 어르신 : “어휴 가고 싶을 때 마시면 고통 없이 갈 수 있겠네~~”
..
두 번째 활동, 중랑아트센터 수박수영장 방문


외부로 나오니 간식을 준비해 온 우리
더운 날씨를 극복할 수박주스, 물을 드렸습니다
손 힘이 약한 어르신들, 종이컵에 물을 두 번이나 쏟자 슬쩍 말합니다
채 어르신 : “누가 몰래 술 따른거 아니여? 한 잔 마신 것 같은데?”
...

하루는 꽃차를 만들어봤습니다
예쁜 꽃들도 보고, 직접 꽃차 향도 맡고 마셔도 보고..
활동가 : “우리 꽃차 어때요? 어떤 꽃차가 제일 입에 맞으세요~?”
이 어르신 : “어떤 꽃차가 맛있냐고? 어휴 방금 들었는데 또 까먹었어. 우리가 이렇게 잘 까먹어~~”
전 어르신 : “안 먹어본 거라 맛이 신기하고 맛있네~ 이름은 나도 몰라~~”
방금 들었던 것을 금방 까먹기도 하는 어르신들이지만
소소한 농담과 작은 웃음으로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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