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3·8동]드디어 시작된 탁구 소모임! > 마을이야기

"탁구모임 홍보지 보고 연락했어요~ 이번에 한번 해보고 싶어서요!"

"동네에 제가 아는 이웃이 있는데, 모임에 같이 가도 되나요?" 

주민센터에 홍보지를 붙이고, 3·8동 주민 밴드에도 홍보지를 올렸더니

총 4분의 주민이 연락을 주셨습니다.

탁구고수 회장님께도 연락을 드려

모임이 진행되는 참사랑교회 장소에 미리 답사도 다녀왔습니다.

드디어 시작되는 탁구모임 첫 모임날!

새로 시작하는 모임에 설레는 마음을 가득 안고, 참사랑 교회에서 만났습니다.

책상과 의자를 치우며 장소를 정돈하고, 탁구대를 펴고 탁구 칠 준비를 했습니다.

때마침 회장님도 오셔서 함께 인사 나누었습니다.

탁구에서 가장 중요한 것! 탁구의 철학에 대해서도 알려주셨습니다.

"제가 강사 자격증은 없지만, 탁구를 좋아하고 동호회 회장직도 맡고 있어요~"

"탁구의 기본은 인사하기! 내가 먼저 인사를 건넨다~ 그리고! 상대를 존중해야지요~!"

"떨어진 공도 내가 먼저 줍는다! 줍는 시늉이라도 같이 하면서 배려해야 해요~"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고,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중하며 탁구를 치다 보면

탁구모임으로 함께하는 이웃과 금방 친해지고 정이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탁구의 기본에 대해 간략히 배운 후에는

한 명씩 돌아가며 회장님이 맞춤형으로 코칭도 해주셨습니다.

"공이 나한테 와서 떨어지면 기다렸다가~ 그때! 치는거에요~"

"보니까 선생님은 탁구공 감각을 먼저 익혀야겠다! 공을 이렇게 튕기면서 연습을 먼저 해보세요~!"

"와! 너무 잘하시는데요? 평소에 탁구를 좀 치셨군요?!"

"옆에서 두 분이서 같이 대결하시면 되겠어요~"

"너무 재밌다! 땀이 엄청 났어요~ 운동 된다!"

회장님의 맞춤형 코칭에 조금씩 실력이 느는 것이 벌써 보입니다.

탁구를 치며 몸을 움직이니 금세 송글송글 땀이 맺힙니다.

돌아가며 떨어진 공도 줍고, 서로 대결도 하고, 하하호호 웃으며

첫번째 탁구모임이 활력있게 진행되었습니다.

"탁구 잘 못치는데, 해보니까 재미있고 좋네요~"
"땀이 엄청 나더라구요~ 너무 재밌었어요."

모임을 마무리하며 이름도 다시 한 번 알리고, 소감도 간단히 나누었습니다.

다음 모임에 대한 기대가 벌써 피어납니다.

힘찬 스타트를 끊었던 3·8동 탁구모임!

관심 있는 분들은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