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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다시 모인 찰칵방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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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1회   작성일 25-09-22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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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합성 사진 한번 보고 가세요~! 우리 어머님들의 작품입니다.

9월이 되어 '찰칵사진모임'이 다시 모였습니다.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일상사진을 나누다보니 줄여서 '찰칵방'이 되었는데요.

8월 한 달 간 모임은 쉬었지만 재미난 일들이 많았습니다. 여름을 어떻게 났는지 사진에 이야기를 더해 돌아보니 1시간이 훌쩍 갔습니다.


"그래, 이거 아이가 너무 귀여웠어."

"해지는 모습이 너무 예쁘더라."

더위를 식히고 싶은 마음을 유머로 전하기도 하고 그날의 하늘도 기록해보았지요.

  
 

'어떻게 포착하셨을까?' 싶게 주변 동물과 식물을 관찰해서 사진으로 남겨보기도 했습니다.

"고양이가 이렇게 서서 쳐다보더라니까~"

"매미가 와서 매앰매앰매앰 울더라~ 요즘에는 이제 밤에 귀뚜라미 소리 들리지."


  
 

방학 전, 초점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다른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도 알아보고, 타이머를 활용해서 셀프카메라 촬영하는 방법을 연습했는데요. 

특히 타이머 기능을 기억하고 다른 모임에서 써먹었다며 신이 나서 말씀해주셨답니다.


"선생님! 오늘도 사진 한번 찍어야지~!"

"그럴까요? 그러면 10초 맞춰 놓고 찍어볼까요?"

"그래, 선생님이 여기 가운데 들어와. 우리 둘, 둘씩 붙어서 포즈 잡고 오늘 못 온 을순이는 내가 합성해서 올릴게!"


하반기에도 신나고 즐겁게 모여보기로 하며 기념 사진 찰칵!

사진 찍을 때마다 카메라를 등지고 손사래를 치시던 유 어르신은 이제 손하트 포즈까지 섭렵하셨고요.

어느덧, 우리 모두 일상에서 사진이 빠질 수 없게 되었습니다.


#사진 #찰칵 #일상나눔 #오늘의기록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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