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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목4동] 낙엽, 하늘, 그리고 무소유를 찾아 떠나는 여정 '채송화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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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9회   작성일 25-11-1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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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드디어 기다리던 채송화 모임의 나들이 날!
오늘은 아쉽게도 두 분이 참석하지 못해 조금 아쉬운 마음도 있었지만, “가을을 그냥 보내기 아쉬워서 꼭 다녀오자!”는 말에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며 활기찬 표정으로 복지관에 모여주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날짜를 11월 17일로 정했고, 장소는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성북동 길상사로 선정했습니다.

아침 10시 30분, 복지관에서 다함께 첫 단체사진을 딱! 남기고 본격적인 나들이가 시작되었어요~

차 안에서는 “날씨가 많이 추우면 어떡하나…”, “낙엽이 다 떨어지진 않았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이동 중 햇살이 따뜻하게 비춰주어 모두들 “다행이다!” 하며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길을 나설 수 있었습니다.


 

도착 시간이 점심 무렵이라 먼저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월요일이라 여러 식당이 휴무여서 조금 헤매기도 했지만,

그중 약밥집을 발견해 맛있는 오리주물럭으로 든든하게 한 끼를 채웠습니다! 식사를 마친 뒤 가게 앞에서 또 한 번 기념사진을 남기고 길상사로 향했어요~

길상사에서는 단풍이 알록달록 물든 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서로 사진을 찍기도 하고, 폴라로이드로 즉석 사진도 남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법정스님의 진영각도 차분히 둘러보고, 잠깐씩 조용히 마음을 가라앉혀보는 시간도 가져보았어요.
아늑한 풍경, 선선한 바람, 밝은 웃음까지 더해져 “역시 나오길 잘했다~!” 하는 마음이 절로 들었습니다.


나들이를 바로 끝내기엔 너무 아쉬워, 예전에 방문해 좋은 기억이 있었던 망우리역사공원 근처 카페로 이동했습니다!

이동 중 일정상 먼저 귀가하신 분이 있어 아쉬움이 있었지만, 따뜻하게 인사를 나누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습니다~


 
카페에서는 따뜻한 차를 나누며 올해 채송화 모임에서 함께했던 시간들을 하나둘 꺼내보기도 했습니다.
“이 모임이 제가 복지관에서 해본 첫 모임인데 너무 즐거워요! 덕분에 다양한 활동도 해보고, 집에만 있었으면 정말 몰랐을 것들을 경험했어요~”
“우리가 모인지 오래됐지만, 그래서 더 반갑고 더 건강해지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이렇게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 좋겠어요!”
어르신들의 이런 이야기들이 이어지며 카페 안 분위기도 더욱 따뜻해졌습니다.
일정을 마치고 귀가하시는 길, “채송화 이름처럼 각자 올 한해를 예쁘게 피워낸 것 같아 감동인 것 같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다가오는 12월, 채송화 모임의 푸근한 겨울을 기대하며~ 건강히 또 만나요~!

#함께해서기쁨 #나들이가제일좋아 #우리라서행복한 #울긋불긋채송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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