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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활동 수다데이_ 첫번째 이야기 '마을을 이야기하다'(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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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7회   작성일 26-03-0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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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우리가 다시 마을을 만나는 방식

 

1. 우리는 왜 마을을 이야기했는가?


20262, 지역밀착형복지관사업의 출발점에서 복지1팀, 2팀 3팀 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올해 마을활동을 단순한 사업 계획이 아니라 각자의 마음과 실천을 담아 시작하기 위해서였다.

이 시간은 결과를 정리하는 회의가 아니라,

마을을 바라보는 시선, 주민과 관계를 맺는 방식, 우리가 바라는 변화를 서로 확인하는 자리였다.

 

워크숍 전 팀별로 먼저 서로에게 물어보았다.

올해가 지나고 나면, 어떤 모습이기를 바라나요?”

꼭 이루고 싶은 건 무엇인가요?”


누군가는 '관계'를 이야기했고, 누군가는 '돌봄'을 이야기했다.

또 누군가는 '작은 인사'를 말했고, 누군가는 '주민이 스스로 움직이는 모습'을 꿈꿨다.

이 시간은 목표를 정하는 회의라기보다,

각자가 품고 있는 마음을 꺼내어 서로에게 보여주는 자리로 만들어 가고 싶었다.


2. 마을활동의 공동 방향

 

우리는 무엇을 바라보고 있었을까?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공통점이 보였다.

 사업을 이야기하고 있었지만 사실은 사람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활동이 끝난 뒤에도 남는 관계가 있을까주민이 참여자가 아니라 주체가 될 수 있을까?

우리는 주민의 부족함이 아니라 강점에서 출발하고 있을까?


우리가 앞에서 끌고 가는 게 아니라, 옆에서 거들어야 한다.”


그 말에 직원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다.

마을활동이라는 건 결국 주민과 함께 걷는 일이었다.



 

3부. 팀이 바라본 마을


[복지2팀 "돌봄이 일상이 되는 마을"]


- 팀의 방향

복지2팀은 돌봄을 특별한 서비스가 아닌 일상 속 관계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것으로 바라보았다. 

주민을 만나고, 이야기를 듣고, 기록하고, 다시 관계로 연결하는 돌봄의 순환을 만들고자 했다. 


♥ 주민과 격 없이 이야기할 수 있는 관계

: 사소한 대화에서 시작되는 연결

: 복지관이 아니라 '함께 노는 동네'가 되는 모습

♥ 주민이 마을의 눈과 귀가 되는 변화

: 모임에서 자연스럽게 오가는 동네 이야기

: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기려는 시도

♥ "때문에"보다 "덕분에"가 많은 마을

: 작은 인사, 경청, 미소가 만드는 변화


2팀이 이야기한 돌봄은 특별하지 않았다. 

거점공간에서 나누는 가벼운 스몰토크, 종종 안부를 묻는 전화, 이름을 기억하고 먼저 인사하는 작은 행동들

이런 것들이 쌓여 돌봄이 된다고 말했다. 

"주민들이 서로의 눈과 귀가 되어주면 좋겠어요."

"때문에보다 덕분에라는 말을 더 많이 듣는 마을이었으면 해요"

그래서 실천은 거창하지 않았다. 

이름을 기억하기, 먼저 웃기, 조금 더 오래 경청하기

작은 실천들이 모이면 마을의 분위기가 변할 것이라고 믿었다. 


- 개인실천선언

` 슬로건을 반복하며 관계 만들기

` 거점공간을 카페처럼 편하게 만들기

` 방명록, 안부나눔을 뉴스로 확장하기

` 먼저 웃고 인사나누기



[복지3팀 "주민 속으로 들어가고, 연결하고, 확장한다"]


- 팀의 방향

복지3팀은 복지관 중심이 아니라 주민의 장을 만드는 역할을 강조했다. 

주민의 활동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이어지고 성장하도록 돕는 것!


♥ 들어가기

주민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기

낯선 공간과 주민을 만나기

♥ 연결하기

소모임<->소미임

세대간 연결

♥ 확장하기

주민에게 작은 역할 드리기

복지사 없이도 운영되는 모임 만들기


3팀의 이야기는 '움직임'에서 시작했다. 

"우리가 있는 자리에서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주민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야 한다."

그래서 시장으로 가고, 처음보든 가게에 인사하고, 아직 이름도 모르는 주민을 만나보기로 했다. 

처음에는 거리감이 있던 사람들이 어느 날 먼저 이야기를 건네는 순간이 있었다고 했다. 

관계는 억지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쌓이면 자라난다는 것을 느꼈다. 

"모임이 사회복지사 없이도 자연스럽게 운영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역할을 더 세분화하여 나누기로 했다. 

회장이나 총무같은 무거운 역할 대신, 환영해주기, 출석체크하기, 일정 정하기 등 

작고 가변운 역할을 통해 주민 스스로 움직일 수 있도록 거들어 드리고자 한다. 


- 개인실천 선언

` 시장을 매개로 관계 만들기

` 주민 이야기를 더 깊이 듣기

` 아동의 주도성 기반 활동 제안하기



[복지1팀 "신뢰를 기반으로 참여를 키우고, 리더를 만든다"]


- 팀의 방향

복지1팀은 이미 형성된 관계 기반 위에서 '주민이 주인이 되는 활동'으로 전환하는 것을 강조했다. 


주민을 '동료'로 바라보기

♥ 작은 역할중심 참여

♥ 복지사는 앞이 아니라 옆에서 거들기


복지관은 익숙한 공간이지만, 정말 주민이 주인이 되어 움직이고 있을까?

"복지관이 한 일이 아니라 주민이 한 일처럼 보여야 한다."

그래서 직함보다 역할을 강조하기로 했다. 

누군가는 제안자가 되고, 누군가는 돕는 사람이 되고, 누군가는 단순히 옆에 있는 사람이 되기로!

"인사하는 동네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아파트에서, 골목에서, 가게 앞에서 먼저 "안녕하세요."를 건네는 것!

사소한 시작이 관계를 만든다고 믿었다. 


- 개인 실천 선언

` 먼저 인사하기

` 주민 강점 기록하기

' 주민 간 연결고리 만들기


4부. 우리에게 남은 공통 질문


워크숍 마지막에 나온 이야기

` 서로의 다짐을 기억하기

` 활동 중간마다 다시 꺼내보기

` 동료의 실천을 응원하기

이라는 약속을 남겼다. 중간에 다시 꺼내보고, 서로에게 물어보면서 "그때 이야기했던거, 어때요?"

주민만 거드는 게 아니라 우리도 서로를 거들어주기로 했다. 


5부. 다시 마을로


마을활동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관계를 이어가는 일이다.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순간, 우리는 다시 방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주민을 더 많이 만나고,

관계를 조금 더 깊게 만들고, 

작은 실천을 이어가는 것!

마을활동은 거창한 변화가 아니라

매일 조금씩 사람을 알아가는 일이라는 것을!


이제 

우리는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서

마을 곳곳에서 또 다른 이야기를 만나기 위해 "2026년에도 다시 한번 뛰어 다니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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