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3·8동] 마을탐방(관계맺기) 기관방문 > 마을이야기

“중랑마을지원센터가 소파공원 근처에 얼마전 생겼다는데, 가보는 건 어때요?”

얼마 전 생겼다는 것 보다 함께 일할 수 있는 곳인지 호기심이 먼저 생겼습니다.

소파공원이라는 새로운 장소에 관심을 갖고 시작한지 2개월 정도가 되었는데, 함께 힘을 모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때마침 ‘알음알음 재능나눔활동’으로 공간을 빌려야 했기 때문에 담당자에게 복지관을 알리고 기관방문을 요청하기가 한결 쉬웠습니다.

기관방문 담당 팀장님은 지난번과 동일하게 밝은 미소로 우리를 맞이해주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공간이 주민들에게 보다 더 많이 소개되었으면 좋겠어요!”

“면목복지관에서 프로그램이든 모임이든 쉼이든 뭐든 좋으니 마음껏 활용하세요”

소파공원 역시 실내공간으로 활용할 만한 곳이 없었기에 너무나도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쭈욱~ 소개해 드렸는데 무슨 활동을 할지 구상이 좀 되시나요?”

옥상에서부터 지하공간까지 공간을 두루두루 살펴보면서 또 즐거운 상상을 펼쳐 보았는데...

그 질문에 마음이 들킨 것처럼 풀어낼 얘기가 많았습니다. 혼자 생각한 경험을 팀원들과 나누고 어떻게 이것을 실현시킬지 또 이어갈 일입니다.

담당자의 소개로 소파공원 건너편 비누공방 협동조합 선생님까지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더 관계의 힘을 느낄 수 있었죠.

나중에 비누만들기 재능기부까지 약속을 받아냈으니 이보다 유익한 마을활동은 없겠죠?

차근차근 지역과 주민을 알아가는 쏠쏠한 재미! 즐거운 상상!

계속 이어나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