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3·8동] 스마트청춘 제2장 "할 수 있다!!!!!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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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54회 작성일 22-07-28 11:07본문
실습생 김보라
스마트폰을 배우고 싶은 어르신들께서 참사랑교회로 모여주셨습니다~
# 잘 할 수 있을까?
“우리 딸이 보내준 사진을 보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네~”
“친구들이랑 카카오톡을 하고 싶은데 답장을 어떻게 보내야 하나?
“스마트 폰은 어려워! 배워도 자고 나면 다 잊어버려요. 배울 수 있을까요?”
“그럼요! 누구나 다 하실 수 있는걸요. 할 수 있다!”
걱정이 담긴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왔습니다. 스마트폰을 배우고는 싶지만 어렵기도 하고, 금방금방 잊어버리곤 하시기 때문이겠지요.
침체된 분위기 대신 활기찬 에너지를 얻기 위해 다같이 “할 수 있다!” 힘찬 구호를 외치고 시작하였습니다.
여기저기서 와하하~ 웃음이 터지며 한결 분위기가 풀어졌습니다.
그렇게 기대를 안고 첫 번째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것도 궁금하고, 또 이것도~...”
구호 덕분인지 걱정과는 달리 적극적으로 질문을 하시고 직접 해보기도 하셨습니다.
수첩과 펜을 준비해오셔서 궁금한 점을 미리 적어오시고 배운 점을 새로 적어가셨습니다.
# 이 만큼이나 배웠어요
적극적인 참여 자세를 보여주셔서 만남을 거듭할수록 빠르게 배운 점을 습득해 주셨는데요~
“내가 친구랑 카카오톡으로 대화도 나눠보네, 하하!”
“우와~ 이제 안 가르쳐 드려도 되겠어요~ 혼자서도 잘하시네요! 최고!”
처음 긴장하셨던 모습들은 온데간데 없이 자신감이 뿜뿜!!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은 서툰 실력이지만 설렘을 가득 안고 카카오톡으로 친구분과 안부를 주고받기도 하고 주말 약속을 잡기도 했답니다^^
“배우는 시간이 너무 짧아. 다음에도 꼭 참여할게요.”
1시간밖에 주어지지 않아 아쉽다며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다음 회기 참여 의지를 보여주기도 하셨습니다.
그렇게 눈 깜짝할 새 마지막 만남인 다섯 번째 모임이 진행되었는데요.
스마트청춘의 마지막 모임에는 어르신들의 감상을 한번 들어보았습니다.
“원래 어떤 버스를 타야 할지도 몰랐는데요, 이제 다 알고 찾아갈 수 있게 되었어요. 너무 고마워요!”
“주요한 기능만 알고 있었는데 구체적으로 많은 기능을 알게 되었어요! 이렇게 기능이 많았는지 처음 알았네요!”
“손주들에게 물어보면 미안하니까... 물어볼 사람이 없어 고민이 많았는데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많이 배우고 갑니다”
진솔한 마음이 담긴 소감과 감사 인사에 저희도 감사한 마음을 느꼈습니다. 우리는 어렵지 않게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다양한 기능들을 활용하지만 어르신들께서는 몹시 새롭게 느껴지셨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어르신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덕분에 성공적으로 스마트청춘을 마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파이팅! 포즈를 지으며 한 장의 추억을 남겼습니다.
스. 마트폰으로
스. 마트한
로(老) 후를!
스.스.로 해내실 수 있길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아자아자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