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3·8동] 스마트청춘 소모임, 가위! 바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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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98회 작성일 22-04-19 18:56본문
# 가위! 바위! 보! 시~원한 여름 나세요!!
분명 지난주 만해도 더웠는데....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두꺼운 옷을 입고 부채를 만드는 게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건 그거고... 형형색색의 예쁜 부채가 만들어졌습니다.
“빨간색 없나요? 매직 말고~ 이런 건 붓으로 그려야 더 예쁠텐데...”
저마다 자신만의 부채를 만드느라 여념이 없었습니다.
평소 제가 알던 채OO 어르신은 만들기와 그리기 이런 것들을 할 때, 참여도가 적었는데...
지난주에 이어 이번 활동도 집중하여 참여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각자 만든 그림을 소개하고 반대쪽에는 올해 소망도 적었죠...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자’ ‘늘 즐거운 일만 가득하길’ ‘건강이 최고!’
가족, 건강, 즐거움이 공통된 소망이었습니다.
부채도 만들었으니 재미난 게임도 한번 해보았어요.
가위바위보로 진 사람이 이긴 사람에게 부채질 스무 번 해주는 게임이죠.
처음에는 쑥스러워하며 서로를 쳐다보는 것도 어려워하더니, 가위바위보에서 이기니깐 그렇게 좋아하셨습니다.
부채질을 스무 번 해줄 때는 “이번 여름 자알~ 나라!”는 덕담도 잊지 않았습니다.
어렸을 적 정월대보름에 장난쳤던 ‘니더위 내더위 맞더위~’ 도 생각난다며 호탕하게 웃음도 지으셨습니다.
다음활동에는 어르신들과 앞으로 모임에서 어떤 활동을 할지 좀 더 구체적으로 정해보고,
더워지기 전에 나들이 계획도 세워보고자 합니다. 다음주에 만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