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면목7동 주민제안활동-오거리 공원 환경 정비 이야기! feat_오거리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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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82회 작성일 21-08-09 19:01본문
<Prologue>_(**본 활동은 코로나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활동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2021년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특히 매주 목요일이면 아이들, 어른, 어르신 어울려 시끌벅적하게 놀던 오거리 공원은 저마다 아쉬움을 달래며 오가는 주민들이 눈에 띕니다.
코로나19를 물리치는 지침으로 3밀! 밀집, 밀접, 밀폐! 하지 말자고 합니다.
“선생님! 이제 복지관에서 못 나와요?”, “우리 이제 못 만나요?”
아이들은 학교도, 학원도, 내 집 앞 놀이터도 쉽게 가지 못하는 아쉬움이 더해져 갑니다.
“좋은 수 없을까요?”
사회복지사 머리로는 이런저런 고민이 가득합니다. 그래서 아이들, 주민들에게 물었습니다.
“우리 4명 이하로 모여요. 거리두고 모여요. 밖에서 모이면 되지 않아요? 손 깨끗이 하고 모여요. 직접 모이기 힘들면 비대면으로 모여요!”
면목 7동 오거리 공원 아이들 3명이 모였습니다. 코로나19에도 어떻게 안전하게 모일지, 모이면 무엇을 할지 궁리하고 모임 회칙 세웠습니다.
잘 정해보려는 욕심이 생기니 1번 회의로 정하기 쉽지 않아 두어번 더 회의하여 모임 회칙 정하고 아동 소모임: ‘오거리 포스!’ 이름 붙였습니다.
**지역명 ‘오거리’+파워레인져처럼 힘을 낸다의 ‘포스’; 아직 어색하지만 이름에 익숙해져가고 있습니다.
♪1 오거리 공원을 안전하게 만들다.
아이들 모임에서 그래도 뜻 있고 의미있는 활동 해보고자 주요 활동 하나 꼽아보기로 하였습니다.
"행복터에서 영화도 보고 싶어요! 우리 10월이면 할로윈 축제도 해요? 5월에는 가족축제랑 장미축제도 했는데..."
돌아보니 해보고 싶은 것, 해온 것 많은데 코로나가 발목을 잡습니다. 우리 모임은 발목잡히지 않기로 주제 정했습니다.
공원이 안전해야 오가는 아이들, 엄마, 아빠, 친구, 아는 분들이 공원 가서 놀 수 있게할 것 같아 공원을 안전하게 만들기를 목표로 삼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지 아이들, 주민들 투표로 포스트잇으로 의견 받았습니다.
아동 모임에서 투표로 몇 가지 해볼만한 것 선정했습니다.
‘기구 방역해보기, 공원 오는 사람 손소독제 뿌리고 놀게 하기, 우리도 놀기’
♪2 주민이 의뢰주시다.
아이들 소모임으로 열심이니 유심히 보시던 오거리 경로당 회장님께서 고심 끝에 한 가지 부탁하셨습니다.
“혹시 오거리 공원을 좀 깨끗하게 했으면 싶어서... 쓰레기통이 안 보이니까 아무 곳에나 쓰레기를 버려... 음식물도 먹고 그냥 버리고 그렇게 그냥 두면 애들한테도 안 좋을 것 같은데 아이들한테 좀 물어보면 좋은 수 안 나올까?”
오거리 포스 모여 아이디어 회의 나누었습니다.
- 다음 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