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3.8동] 사가정시장 이음가게와 함께하는 생활복지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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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15회 작성일 21-08-13 09:42본문
무더운 여름날, 사가정시장 이음가게와 함께하는 생활복지캠페인이 진행되었습니다~
“사장님, 아이들을 위한 생활복지캠페인에 함께 해주실 수 있나요?”
“어떻게 하는건데? 장사를 해야돼서 시간을 많이 뺏기지만 않으면 가능해요”
사가정시장을 이용하시는 많은 분들이 동참하도록 몇몇 이음가게 사장님들께 생활복지캠페인 진행에 함께 해주실 것을 부탁드렸습니다!
일상 속에서 아이들을 위한 관심과 실천을 함께하고자 하는 생활복지캠페인 취지를 설명드리고, 장사를 하면서 가게 이용 손님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부탁드리자, 사장님들은 흔쾌히 동의해주셨습니다.
“요새 코로나 때문에 아이들이 힘든 환경 속에서 자라고 있어서, 아이들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려고 해요.”
“맞아, 요즘 같은 시기에는 애들한테 많은 관심을 가져야 돼.”
코로나19로 제약된 환경 속에서 지내고 있는 아이들을 위한 어른들의 관심과 돌봄이 필요하다는 점을 사장님들은 누구보다 잘 알고 계셨습니다.
사장님들은 실습생들과 함께 고민하고 또 고민해보았습니다.
‘밝고 명랑하고 씩씩하고 건강하게 아이들과 다시 만나는 즐거운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 다모포차
‘아이들이 얼른 학교에서 웃는 날이 가득하면 좋겠습니다’ -대원이불
‘오늘 하루 어땠는지 물어보면 어떨까요?’ -사가족발
‘아이의 오늘 하루를 들어주세요’ -덕이네반찬
사장님들은 아이들을 위한 소망과 주민들에게 제안하는 내용의 메세지를 작성하였습니다 !
“어떻게 하면 많은 손님분들이 메시지를 보고 동참하실 수 있을까요?”
“여기 반찬 포장랩 위에 대일밴드 사이즈로 스티커를 붙이면 잘 볼 것 같아요”
“메뉴판 옆에 붙이는 게 잘 보여서 좋겠어요.”
여러 손님들에게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여 스티커로, 포스터로 만들어 잘 보이게 붙입니다~
‘오늘 하루는 어땠니? 아이들에게 물어봐주세요’
복지관에서 준비한 생활복지캠페인 문구 프린트물을 보고 혜준수족관, 금숙씨미트델리샵 사장님도 상점 벽면에 붙여 캠페인에 동참해주셨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 작성해주세요~”
대원이불 가게 사장님이 가게 옆 공간을 내어주어 실습생들이 더 많은 주민들에게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
사가정시장을 오가며 지나가는 주민분들은 더운 날씨에도 걸음을 멈춰 아이들을 위한 한마디를 적어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청소년들아, 더위에 건강하길!’, ‘힘내라 아이들아 코로나 이겨내자’, ‘애들아 사랑해 건강하게 씩씩하게 더운 여름 잘 보내자’ 등
마음이 담긴 메시지를 가득 작성해주셨습니다~
모인 메시지는 한 곳에 모아 아이들에게 보여주며 응원하는 마음을 전달하였습니다.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시면서 어떠셨나요?”
“나부터 애들한테 먼저 물어보게 되더라고... 이런 캠페인 자주 했으면 좋겠어요.”
이틀 간 캠페인에 함께 해주신 이음가게 사장님들과 평가자리를 가졌습니다.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본인부터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먼저 인사를 건네게 되었다는 소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몇 주간 캠페인을 함께 준비하고 진행해주신
다모포차, 대원이불, 덕이네반찬, 사가족발 사장님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에서 뜻깊은 활동을 함께 할 수 있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