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3.8동] 이리 오너라~ 전래놀이하고 놀자! > 마을이야기

#이리오너라~ 전래놀이하고 놀자~

면목 38동 까치공원에 모모락과 마을놀이꾼이 전래놀이를 알려주러 왔습니다!

처음시작은 굴렁쇠를 굴려보며 아이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너도나도 굴렁쇠를 굴려보겠다고 나서지만 잘 되지 않아서 속상해 합니다~ 옆에서 마을 놀이꾼 선생님이 "이거 잘하는데 3년 걸려~"라고 이야기하며 잘 못하는것이 당연하니 계속 연습하도록 격려해주셨습니다.   

전래놀이교육은 초등학생 부모들이 전래놀이를 배워 자녀에게 알려주고 함께 놀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자 준비한 교육입니다. 

5월 24일~ 6월 14일 총 4번 15명이상 아이들이 모여서 전래놀이를 배워보았습니다. 8자놀이와 고누, 사방치기, 따로따로 달팽이, 비석치기, 딱찌접기, 공기놀이 등 다양한 놀이를 배워보았습니다. 

전래놀이를 4회기 동안 진행하면서 엄마들은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이 계기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인사드리고 이야기나눌 수 있었습니다

주변의 주민들과 어르신들도 전래놀이의 관심이 많았습니다. "아이들이 이렇게 노니 보기 좋네!", " 계속 이렇게 놀면 좋겠다" 이야기를 해주셨고, 90세가 넘으신 임 어르신은 왕년에 공기하던 솜씨를 뽐내주셨습니다. 

앞으로 종종 엄마나 주민들께 전래놀이를 알려달라고 부탁드려서 어른들만의 전래놀이가 아닌 아이들도 함께 아는 전래놀이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