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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목3.8동] 까치공원에 꽃을 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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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47회   작성일 18-04-1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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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꽃 심으면 좋겠네요"

지난 3월 30일 까치공원 놀이터 부모모임 참여자분들과 공원을 이쁘게 꾸며보고자 하는 마음을 갖고 이야기를 나누던 중 면목38동 동장님을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동장님 "무슨 이야기를 그렇게 재미있게 하고 있아요?" 라고 물으셔서

부모님 "공원에서 화분을 가지고 꽃을 심어보려고 하는데 고민중이에요" 하니

동장님 "우리 식목일 전날에 꽃 심을건데 함께 심어요" 라고 하십니다.

동장님이 꽃 심을 자리와 꽃의 특성을 잘 설명해 주셨고

더불어 공원을 이용하는 아이들과 주민들이 잘 이용하도록 고민하고 실천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까치공원의 한 켠에 볕이 잘 드는 자리를 안내해 주셨고 어떤 꽃을 심으면 좋을지 조언도 해주시고 당일 주민센터 직원들도 함께 심을 테니 도와주신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놀이터 부모모임 어머님들과 놀이터에서 함께 놀고 있는 아이들, 주민들과 함께 심으면 좋겠다고 제안하니 참 좋다고 하십니다.


*"이 꽃은 어떨지, 저 꽃은 떨지... 고민되네요"

4월 3일, 어머님들과 함께 꽃을 사러 가는 날입니다.

어머님과 함께 신내동 꽃집에 가서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어머님이 참 꼼꼼히 꽃을 살피고 색과 다년초 꽃인지 가격은 어떤지 등등 필요한 것을을 잘 물어보시고 꽃집 사장님도 친절히 알려주셨습니다.

약 1시간여의 토론 끝에 매발톱과 맨드라미 꽃을 구매하였습니다.


*"식물은 칭찬을 많이 하면 잘 자란데요. 제가 칭찬해 줄거에요"

드디어 4월 4일(목) 꽃 심는 날입니다.

약속된 시간보다 일찍 도착했는데 동장님과 주민센터 직원들이 나와 땅을 일구고 자리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놀이터에 있는 어머님들과 아이들, 주민들에게 함께 꽃을 심자고 제안하니 약 15명이 함께 꽃을 심게 되었습니다. 

동장님이 공원을 소개하고 꽃과 꽃 심는 방법에 대해 안내하면서 본격적으로 꽃을 심었습니다. "잘한다, 그렇게 하는거야, 이쁘네 등등" 아이들과 친구들, 주민들과 주민센터 직원들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하나가 되어 꽃을 심었습니다.

더불어 놀이터 아이들에게 꽃이 잘자라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물어보니

"칭찬을 해야해요, 물을 잘 주어야 해요, 햇볕을 잘 받아야죠 등"

아이들과 주민들이 함께 잘 키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과 주민, 어르신, 주민센터, 복지관이 함께 모여 심은 꽃,

꽃보다 아름다운 면목38동 까치공원, 식목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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