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4동 행복터! 이은호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샌드위치 만들기! > 마을이야기

행복터 엄마랑 제 1탄!

오늘은 특별히 경로식당을 이용하시는 이은호 어르신이 프로그램 진행을 해주셨습니다. 엄마랑 프로그램을 위해 두번의 사전만남을 갖고, 어떤 프로그램이고 분위기는 어떻고, 무엇을 준비해 갈지 등등 꼼꼼하게 체크하셨습니다.

프로그램 당일! 함께 장을 보고 과일, 야채를 씻는 것 까지 함께 해주셨는데요, 쉐프의 모습답게 전문가스러운 칼질의 모습에 참여한 엄마들은 "와~ 저희보다 나으신대요"라며 감탄하셨습니다. 샌드위치 만들기 후 샐러드도 함께 만들었습니다.

본격적인 만들기 진행에 앞서 어르신은 아이들이 영양가있게 음식을 섭취해야 하는 것, 엄마들의 역할 등에 대해서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연필잡기, 젓가락질 잡기에 대해 엄마들이 잘 알려주었으면 좋겠다고 제안도 해주셨구요. 더불어 일회용품 사용에 대해서도 따끔한 충고도 해주셨습니다. (일회용품은 줄여보겠습니다 ㅠㅠ)

샌드위치와 샐러드 만들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이 꼬물꼬물 엄마와 함께 열심히 만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만들면서 재료를 하나씩 입에 넣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이은호 어르신은 중간에 양상추가 어떤건지 아이들에게 알려주라고 하셨고, 급하게 하기 보다 천천히 아이들이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으면 좋겠다고 전달해주시기도 했습니다.

끝나고 엄마들은 "오늘은 특별히 어르신이 진행해주셔서 좋은 이야기도 많이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들과 이런 자리가 없어요. 해보려고 했지만 마음만 급해져서 제대로 함께 하지 못했는데 기회가 있어서 좋았습니다."의 의견도 주었습니다.

클레이, 찰흙만들기 등의 의견도 주셨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프로그램으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