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7동] 어르신 정기 활동 '3월부터 6월까지의 이야기' > 마을이야기

긴 겨울 방학이 끝나고 3월에 어르신 정기 활동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담당자가 새로 바뀌면서 어르신도 낯설어하시고, 서로 마음을 열고 함께 하기 위해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매주 얼굴을 보면서 만남이 쌓이니 지금은 안 보면 보고 싶은 사이가 되었습니다 :)

3월부터 6월까지 우리들의 활기 넘치는 이야기를 지금부터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당신은 누구십니까~ ♬ 나는 000, 그 이름 아름답구나! ♪"

우리 모임의 시작은 이름송!

깜빡하고 이름송 안 부르고 바로 건강체조를 하려고 했더니 "이거부터 해야지! 빼 먹으면 안돼."라면서 챙기십니다!

매주 이름을 소개하고 부르며 더 빠르게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

두번째, 흔들흔들 에그쉐이커!

​어르신들과 조금 더 신나게 만나보려고 새로운 악기를 활용해보았습니다!

처음 보는 악기에 조금은 어색해하셨지만, 계란 모양이라고 하면서 다가가니 금방 친해졌습니다!

"이거 세게 치면 계란 깨져ㅎㅎㅎ"라고 농담도 하셨습니다.ㅎㅎㅎ

직접 원하는 색을 고르고, 흔들 때 나는 소리가 좋다고 하면서 "너무 재밌네. 신나! 운동도 되고!"라고 활동을 즐기셨습니다. 

세번째, 핸드벨 연주!

작년부터 조금씩 시작했던 핸드벨 연주를 올해도 이어서 해보기로 했습니다.

색깔 악보를 보고 천천히 한명씩 또는 그룹으로 하모니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매번 새롭게 느껴진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열심히 배우고 연주하시는 어르신들! 얼마나 멋지신지!

언젠가 작은 연주회를 하는 날을 기대해봐도 되지 않을까요?

어르신들과 즐거운 상상을 한번 해보려구요!ㅎㅎㅎ

마지막, 함께 축제를 준비!

음악으로 정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지만 오거리 공원에서 축제를 한다고 하면 우리 어르신들도 함께 참여합니다.

거동이 쉽지 않아서 직접 축제에 참여하는 것은 어렵기도 하지만 꾸미기 활동을 얼마나 잘하시는지!

색칠하고, 붙이고, 그림 그리기! 작년부터 조금씩 함께 했던 것들이어서 실력이 더 늘었답니다 :)

어르신들이 만들어주신 간판으로 축제 현장이 더 빛났습니다!

여러 모양으로 함께 하는 우리입니다 :)

  

매주 목요일, 어르신들과 만나는 시간!

하반기 활동도 즐겁게 재미나게 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