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4동 ㅎㅎㅎ행복터에는 규칙이 있습니다. > 마을이야기

ㅎㅎㅎ행복터에 나간지 한 달이 조금 넘었습니다. 아이들이 복지관 선생님을 기다리며 먼저 인사를 합니다. 한 바탕 달리기를 하고 난 뒤, 맛있는 간식을 먹으며 행복터에 규칙이 필요하지 않을까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놀랍게도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규칙에 대한 의견을 내기 시작합니다. 행복터 안에서는 비속어 쓰지 않기, 서로 때리지 않기, 선생님께 대들지 않기를 규칙으로 정했습니다. 핸드폰 게임하지 않기도 의견이 나왔지만 찬성과 반대가 나뉘어 아이들이 많은 날 다시 이야기하기로 했습니다. 또 귓속말은 비속어인지에 대한 의견도 분분해 칠판에 O,X를 표시해 각자의 의견에 이름(성)을 적기로 하였습니다. 행복터에 정돈과 규칙이 생기는걸 보아 아이들끼리도 서로가 익숙해지고 더욱 친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행복터에 방문하는 날이 더욱 기대되는 오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