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4동 행복터! 엄마랑 함께 하는 주먹밥 만들기! > 마을이야기

면목4동 행복터에서는 놀이터에 함께 나온 어머니들과 잔잔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을 시작으로 "엄마와 함께하는 000!!"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지난달에는 대형 윷놀이를 진행했습니다.

10월의 마지막날! 오늘은 주먹밥을 함께 만들어 먹었습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엄마와 함께 조물조물 주먹밥을 만드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기관에서 미처 생각치 못한 조언을 해주시기도 했고,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돌아오면 마땅히 함께 할 꺼리가 없었는데 좋았다고 평가해주신분, 인형극/샌드위치 만들기 등의 의견을 주신분들도 계셨습니다.

어머니들과 대화를 나누고, 모임을 구성해보고자 매월 테마를 정해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11월에는 레몬청 만들기를 계획하려고 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건 얼마나 레몬을 박박!! 깨끗하게 닦으냐 인데요~ 어머니 두분이 레몬 닦는 일을 도와주시기로 했어요^^ 고맙습니다~~

오늘 하루도 주민분들과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PS. 면목4동 행복터에서의 일과가 어머니들 사이에 조금씩 소잿거리가 되나봅니다. 아직은 샘터공원과 행복터에 대한 이미지가 위험한 곳, 지저분 한 곳으로 인지하고 계신 주민분들이 계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매주 화요일 행복터에 저희가 있어 안심하고 놀이터를 방문하고, 행복터를 찾는 분들도 계신데요~ 앞으로 행복터가 아이들의 건전하고, 안전한 공간! 주민분들이 소소하게 모일 수 있는 사랑방의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