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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목7동] 그림책활동 - 비오는 날 찾아온 한 친구와 그림책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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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39회   작성일 24-03-2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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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은 오거리놀이터에서 아이들 만나는 날!


이지만...


비가 와서 놀이터에 아이들이 없습니다. 

오늘은 못하겠다~ 싶었는데 마침 한 친구가 왔습니다! 


"ㅇㅇ아~ 우리 같이 이 책 읽을까?"

 


평소 아주 활동적인 친구라 그림책에 관심이 있을까 걱정되었습니다. 


하지만 맨 첫 장인 등장인물 소개 페이지부터 얘깃거리가 생깁니다. 


"저는 경찰 도토리 할래요!"

"아니다 저는 이치네 가족의 이치 할래요!"


요리 조리 살펴보고 원하는 도토리를 골랐습니다. 


도토리마을의 사서님은 찾아오는 사람에게 상황에 맞는 책을 추천해주는 다정한 사서님입니다. 


"너는 어떤 책을 추천해주고 싶어?"

"요리책이요!"

"오 요리?? 무슨 요리?"

"저는 피자를 좋아하거든요. 아니다 치킨도 좋아하고.. 치킨책 해야겠다!!" 


그러고는 세상에서 가장 큰 치킨을 a4용지 크기로 축소해서 책으로 그렸습니다. 

좋아하는 일은 신중한 법! 치킨을 네 번이나 반복해서 그렸어요~~



우리 오거리놀이터에도 다정한 사서님이 계십니다. 

"우리 오거리에도 사서님 계시잖아~ 윗층 도서관에 가본 적 있어?"


물 마시러 한 번 가본 적 있다고 합니다. 

책을 다 읽고 사서님께 인사드리며 직접 만든 치킨책도 보여드렸습니다.


ㅇㅇ이는 같이 하는 친구가 없어서 조금 심심했을 수도 있겠다 싶지만, 

저에게는 ㅇㅇ이와 처음으로 오래 얘기한 날이었습니다. 우리 쪼끔 친해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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