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7동] 마을선생님께 배우는 떡볶이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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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02회 작성일 23-10-11 09:12본문
지난번 김밥 만들기 활동에 이어서
이번에는 떡볶이 만들기 활동으로 9명의 마을선생님이 모였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할 맛있고 재미있는 시간을 기대하며
선생님들이 직접 고추장, 계란, 대파, 어묵 등등 재료들도 나누어 가져오셨어요!
가장 중요한 떡은 직접 떡집에서 뽑아오시고,
고추장은 시골에서 담근 것으로 준비해주셨답니다!!
아이들이 도착하기 전에 미리 모여 준비 재료를 살피고,
어떻게 아이들에게 떡볶이 만드는 법을 알려주면 좋을지 다시 짚어보았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아이들의 이름을 외워 직접 불러주기로 해보았어요~!
"오늘 떡볶이 만든다며~ 맛있게 만드는 법 알아놔야지~!"
깜짝 게스트로 함께하게 된 고원철 어르신은
유튜브로 맛있는 떡볶이 만드는 법 레시피도 검색해 찾아보셨답니다~!
"안녕하세요~!"
"학생들~ 어서오세요~"
"만나서 반가워요~"
이번 시간에 함께하게 된 6명의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먼저 인사를 나누고,
둘씩 조를 나누어 떡볶이 만들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첫번째로! 어묵과 떡을 손질했는데요~
떡은 눌어붙을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얇지 않게 사선으로 잘라주고,
어묵은 한입 크기로 잘라주었습니다!
칼은 위험할 수 있으니 가위로 조심조심 잘랐습니다.
"이렇게 자를까요?"
"그렇지~ 그렇게 자르면 돼~ 너무 잘하네!"
다음은 양념장 섞기!
고추장, 설탕, 물엿, 고춧가루 등 여러 양념을 알맞은 비율로 그릇에 담아
잘 섞어주었습니다.
맛있는 양념장 황금비율은 마을선생님의 지혜를 빌렸답니다 ^0^
"양념장 맛도 한번 볼래?"
"윽! 너무 짜요!"
"양념장이라서 좀 진해~ 섞어서 끓이면 괜찮아져!"
맛있는 양념장도 준비되었다면
이제 냄비에 떡, 어묵, 대파, 양념장을 잘 풀어넣고 푹 끓여줍니다.
떡볶이가 맛있게 익을 동안 삶은 계란을 까서 떡볶이와 같이 더 끓였습니다.
치킨너겟도 구워 떡볶이와 같이 먹으려고 했는데요~
트레이에 너겟을 잘 올려 오븐에 구워줍니다!
잠시 뒤 드디어 떡볶이가 완성되었어요!
직접 간을 보며 맛이 어떤지 확인했습니다!
"나율이가 간을 한번 볼래~?"
"으음~ 맛있어요! 딱 좋은 것 같아요!"
떡볶이 완성-!
이제는 마을선생님과 함께 만든 떡볶이를 맛있게 즐겨볼 시간입니다.
함께한 선생님과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눕니다.
"떡볶이 맵지는 않아?"
"아니요! 안 매워요!"
"매워도 맛있게 매워요~!"
"직접 만들어서 먹으니 더 맛있지?"
"네! 맛있어요~!"
"저 떡볶이 더 먹을래요!"
"더 먹고 싶으면 저기 냄비에서 더 가져와서 먹어~"
"네~!!"
함께해서 더 즐겁고 맛있었던 떡볶이 만들기 활동!
어르신은 오늘 하루 선생님이 되어 아이들에게 삶의 지혜를 나누고,
아이들은 선생님이 된 마을 어르신께 친근하게 배워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과 어르신이 함께하는 마을선생님 다음 활동도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