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목7동] 마을 선생님께 배우는 김밥&화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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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81회 작성일 23-06-28 09:53본문
노인사회회활동 어르신들의 요리모임 잡채 만들기 활동 이후 김밥 만들기 활동으로
아이들과 사가정역 1번출구에 있는 사가정 마중 마을활력소 공유주방에서 모였습니다!
이번에는 어르신들이 '선생님'이 되어 아이들에게 요리를 알려주는 시간이었는데요~
사전 준비모임에서 어르신들이 직접 아이들이 쉽고 즐겁게 배워볼 수 있는 김밥으로
메뉴를 선정하고, 각자 조금씩 나눠서 가져올 준비물도 정했습니다!
함께해서 더 맛있고 재미있었던 김밥과 화채 만들기 활동!
함께 보실까요~?
"안녕하세요!!!"
힘찬 목소리로 아이들이 주방에 찾아왔습니다.
마침 마을 선생님들은 일찍 도착해 김밥 재료를 미리 준비하고 계셨는데요~
발랄한 자기소개 후 본격적인 요리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도마 위 김발에 김을 깔고 밥을 고르게 펴 올리고!
당근과 오이, 단무지, 햄, 계란을 차곡차곡 깔아줍니다.
아이들의 집중한 두 눈과 야무진 손끝이 보이시나요?
"밥은 손 끝으로 이렇게 얇게 펴주면 됩니다~"
"네! 해볼게요~!"
"그렇지~! 아유~ 참 잘하네!"
"재료를 다 올렸으면 이제 김발이랑 같이 싸면서 말아줘요~"
"네~!!"
"그렇지~ 꾹꾹 누르면서 말아요~"
마을 선생님께 제대로 배운 후
이제 혼자서도 척척 해내는 아이들입니다!
10줄, 20줄, 30줄...
어느덧 마을 선생님과 아이들이 함께 만든 김밥이 풍성하게 쌓였습니다!
고소하게 깨를 솔솔 올려 마무리한 김밥!
이제 한번 맛을 볼 시간이죠~!!
칼은 위험해 다칠 수 있으니 마을 선생님께서
한 입에 먹기 좋게 예쁘게 잘라주셨습니다!
만든 김밥은 마을활력소 사무실 선생님께도 나눠드렸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인사도 건네보았습니다.
"저희가 만든 김밥이에요~ 맛있게 드세요!"
"우와~ 감사합니다~ 잘 먹을게요!"
후식으로는 과일 화채도 만들어보았는데요~!
마을 선생님의 지도 하에 과일화채 만들기가 척척 진행되었습니다!
"자~ 이제 과일 통조림은 누가 넣어볼래요?"
"저요!!!"
"이제 한 명씩 돌아가면서 화채를 잘 섞어주세요~"
"네~~~!!"
아이들이 서로 돌아가며 큰 통에 수박과 과일 통조림, 얼음을 넣고 시원한 음료수도 부어줍니다!
그 다음엔 조화로운 맛을 낼 수 있도록 국자로 잘 섞어줍니다!
만든 화채는 잘 챙겨서 오거리공원 어르신께 찾아갔습니다!
미리 말씀 드린 덕에 공원 어르신들께서는 정자에 앉아 아이들을 기다리고 계셨는데요~
준비한 컵에 조금씩 나눠드리며 어르신들께 전달드렸습니다.
아이들이 만든 화채로 어르신도 아이들도 공원에서 시원한 오후를 보낼 수 있었길 바랍니다 :D
"아이들이랑 같이 하니까 에너지도 생기고 재밌었어요~"
"그렇지요~ 알려준 대로 애들이 참 잘 하더라고~"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이 재미있고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마을선생님 모두 입을 모아 말씀하셨습니다.
더운 여름 잠시 쉬다가 다음번에는 아이들의 개학을 맞아 9월에
떡볶이 만들기 활동을 해보기로 벌써 계획이 다 세워졌는데요~
아이들과 어르신이 요리를 매개로 만나 즐겁게 소통하고
지역 사회에도 나누는 마을 선생님 요리활동이
앞으로는 어떤 즐거움 가득한 모습으로 펼쳐질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